24일 영국 품질경영인정원 인증
부처 최초 해양안전 국제적 공인
해양수산부 해양안전 행정체계가 24일 국제적인 품질 공인기관인 영국 품질경영인정원(UKAS)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중앙부처 최초인 이번 ISO 9001 인증 취득은 해양안전 분야에 대한 혁신노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제3의 민간기관에 의해 인증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국제해사기구(IM0) 평가대응팀을 주축으로 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축해 해양안전행정의 품질경영매뉴얼, 프로세스 13종, 각종 절차서 15종 등 ISO 표준문서를 완성하고, 자체 내부심사 등을 통해 인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인증 범위는 해양사고예방, 해양오염방지, 해기사, 해양관제, 해양사고 조사업무와 지방해양수산청 안전관련 체계 등 해양안전행정 전반에 해당한다.
이로써 이번 ISO 9001 인증 취득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시스템의 체계성 등을 공인받은 것으로 내년 4월 IMO의 해양안전행정에 대한 회원국 감사 수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서는 24일 오전 해양부 대회의실에서 영국 품질경영원 대리인 최춘성 위원으로부터 해양안전 품질관리 최고경영자인 전병조 안전관리관에게 전달되며, ISO는 1947년 설립된 147개국 표준화 기관 연합체로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영국품질경영인정원(UKAS)은 ISO의 영국 정부 대행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