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제주간 카페리 코델리아호 6월 29일부터 정규 출항
원활한 승객 수송 위해 1만5천톤 급 대형여객선 교체 투입
원활한 승객 수송 위해 1만5천톤 급 대형여객선 교체 투입
대형여객선으로 900명 승객 자동차 193대를 실을 수 있어
편도 3만6천원이며, 제주도민 20% 학생 30% 할인율 적용
운항재개 기념, 7월 24일까지 50% 할인 행사 마련 서비스
전남 여수와 제주간 정기여객선 카페리 운항이 오는 6월 29일부터 재개된다. ㈜여수훼리의 카페리가 대형여객선으로 선박을 교체하고 정규 운항에 나섰다.
여수 엑스포 신항과 제주 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를 개설한 ㈜여수훼리는 여수엑스포관람객 및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여행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서 1만6천 톤 급 전천후 여객선인 ‘코델리아호(사진)’로 교체 투입해 오는 29일부터 여객운송을 재개한다.

신규 투입되는 ‘코델리아호’는 길이 150미터, 폭 25미터 규모의 대형여객선으로 900명의 승객과 자동차 193대를 실을 수 있다. 부대시설로 대형식당, 매점, 카페, 노래방,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요금은 3등실 기준 편도 3만6천원이며, 제주도민 20%, 학생 30% 할인율이 적용되는 등 여느 연안여객선 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운항재개를 기념하기 위해서 오는 7월 24일까지 50%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코델리아호’는 시속 40㎞로 여수에서 제주까지는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여수 엑스포와 제주관광을 연결하는 차량선적을 고려하여 평일에는 여수 엑스포 신항에서 오전 8시40분 출항해 5시간 30분만인 오후 2시 10분에 제주항에 도착하며, 일요일에는 오전 9시20분에 여수에서 출항해서 오후 2시50에 제주에 입항하게 된다. 제주에서는 평일에는 오후 4시20분에 제주항을 떠나 오후 9시50분에 여수 엑스포항에 입항하게 되며, 여수↔제주간을 하루에 1항 차씩 왕복 운항하게 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항할 예정이다.
㈜여수훼리는 여수와 제주의 여객터미널을 사용할 계획이며, 5시간 30분의 탑승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부대시설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품격있는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선내 부대시설로 선상 포장마차, 스낵코너, 중식당 등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운항축하행사의 일환으로 선상 노래자랑으로 ‘나도 가수왕’, ‘도전 100곡’과 마술공연, 필리핀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선상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여수시에서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제주도로 연결되는 새로운 바닷길이 열리면 여수와 제주를 방문하려는 수도권과 중부권 관광객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외래관광객이 대폭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약 및 문의는 www.yeosuferry.com/ 1644-58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