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해운조합 연안해운정책 개발 공조강화
18일 관계자 등 해운조합 대회의실서 MOU 체결
18일 관계자 등 해운조합 대회의실서 MOU 체결
내달 해운산업 미래전략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학소)은 18일 해운관련 분야의 업무협력을 도모하고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운조합 등촌동 본부에서 열린 동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해운산업 관련 분야에 관한 공동 연구․조사 및 상호 협력 ▲해운산업 관련 자료 및 정보교류 ▲각종 출판물 및 간행물 등 상호 교환 ▲상호 초청강연․자문 및 세미나․심포지엄 등의 공동 개최 등 해운산업 제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협약했다.
KMI 김학소 원장은 협정 체결식에서 온실가스목표관리제 및 탄소거래제와 같은 연안해운 정책 현안들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하며, 이런 주요 현안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운조합과 협력하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관은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해운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부의 해운산업 정책방안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7월 12일 ‘해운산업 미래전략 국제 심포지엄’ 공동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 개최할 해운산업 미래전략 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이 심포지엄은 세계주요국의 해운물류 정책 동향과,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전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 일본 국토교통성, 중국 수운과학연구소, 포르투갈 ESPRIM, 말레이시아 MDS 등의 해운전문가를 참석토록 할 예정이다.
해운조합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연안해운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연구에 대한 역량이 강화되고, 한층 더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