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 150만명 시대 열다
140만명 돌파 이후 3년만에 해양관광 활성화로 크게 늘어

2011년도 인천항을 이용한 연안여객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안여객 승객이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안여객수는 1,544,997명으로 작년 1,423,797명에 비해 8.5% 증가하였으며, 항로당 평균 128,750명, 척당 96,562명, 하루 4,233명의 연안여객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내에는 12개 항로(3개 보조항로, 9개 일반항로)에 16척(보조선박 3척, 일반선박 13척)의 선박이 운항 중으로 항로별로 작년 연안여객수와 비교해보면, 일반항로의 경우 인천/연평항로가 45%, 인천/백령항로가 22%, 인천/덕적항로, 인천/이작항로가 각각 10% 증가하였고, 인천/제주항로는 13% 감소했다.

보조항로의 경우 진리/울도항로가 11%, 서검/하리항로가 9% 증가하였고, 인천/대난지항로는 8% 감소했다. 연안여객수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노력과 여객선사의 고객 서비스 향상 및 해양 관광 증가 추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