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특별 점검 실시로 귀성객 안전확보
8일부터 3일간 화재예방 편의시설등 일제점검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9월7일 발생한 현대설봉호의 화재발생사고와 관련하여 추석절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166척의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8일부터 3일간에 걸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모든 여객선내의 기관실, 화물적재장소, 조타실 및 선원실 등에 대한 소화시설과 구명정 등 구명설비에 대하여 실시하되, 특별히 대형카페리여객선의 화물적재장소 및 소화시설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국토해양부에서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여객선 승선시 작성하여 제출하는 승선신고서는 해난 발생시 선박에 승선한 근거가 되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승선신고서를 사실대로 작성하여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객선이나 터미널 이용시 사고가 발생하거나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각 터미널에 있는 한국해운조합사무실에 신고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