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피서철 충청지역 도서 방문객 감소
연안여객선 이용객 85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 감소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하계 피서철 특별교통기간('11.7.23～8.10, 19일간) 동안 충청지역 섬을 찾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85,046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665명(1%)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신규항로(당진 도비도/대난지도 항로) 추가로 전년대비 35% 증가한 116천명으로 수송계획을 세웠으나 전체 7개 항로 모두가 수송실적이 감소하였다. 특히, 태안지역 안흥/가의도 항로가 31%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으며, 서산지역 구도/고파도 항로가 8%로 가장 작게 감소했다.

이는 잦은 비로 인한 피서객 감소 및 태풍(무이파)과 안개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운항통제로 섬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특별교통 기간은 종료되었으나 9월 초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막바지 피서객이 충청지역 섬을 찾을 것에 대비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서비스 개선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