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송년특집: 충청권 연안여객 45만5천명 17% 감소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2010년도 충청권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45만5천명으로 2009년도에 비해 17%(91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 보면 일반항로인 대천/장고도는 17% 감소한 160,579명, 대천/외연도는 16% 감소한 56,993명, 대천/영목은 18% 감소한 190,878명으로 평균적으로 17%가 감소하여 일반항로 모두가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보조항로는 안흥/가의도가 13% 감소한 14,252명, 구도/고파도는 8% 감소한 13,636명을 보였으며 오천/초전은 0.8% 증가한 18,889명으로 충청지역 항로 중 유일하게 소폭 증가했다.

2009년도 보다 여객 수송실적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2009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같이 여행객을 매료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없었으며 기상악화로 여객선 결항이 많아지면서 여행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도서지역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도모하고자 명절(설, 추석) 연휴, 하계 피서철 기간에 특별교통 수송지원반을 운영하여 여객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하고 연 4회 여객선, 선착장, 터미널 등 여객수송 관련 시설 점검을 실시하여 여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