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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국내 첫 연안 해상교통관제 시작

해양경찰 국내 첫 연안 해상교통관제 시작  
7일 진도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개소


해양경찰이 진도에서 최초로 연안 해상교통관제 VTS 업무를 시작한다.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진도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는 7일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정창원 목포항만청장, 이동진 진도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다.


진도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개소는 2007년 12월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 해양오염사고를 계기로 해상교통관제업무가 해양경찰청으로 이관된데 따른 것이다.


관제센터는 해상교통안전법 등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7월부터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수, 시범운영된 뒤 이날 문을 열었다.


진도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관할 구역은 도초도, 대흑산도, 추자군도, 어린진을 연결한 내측 해역으로 진도 서망항을 기점으로 반경 63km 해역에 면적은 3800㎢로 제주도의 2.2배에 이른다.


센터내에는 레이더 5대, 방향탐지기 2대, 무선통신망 7대 등 최첨단 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통항선박에 대한 정보제공, 항행지원, 통항관리,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통항선박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VTS센터 개소식 참석차 전남을 방문한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6일부터 서해해상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모청장은 개소식에 앞서 이틀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 이주성 청장을 접견한 후 업무현황 및 해상치안 상황을 살펴보고 대회의실에서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목포해경 북항파출소와 전용부두, 완도해경 등 치안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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