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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균 KR회장 3년 임기 재선출됐다

오공균 KR회장 3년 임기 재선출 됐다
83명 회원 가운데 40명 지지얻어 당선
단독 입후보 추천 총회 투표결과 선출
비상임이사 12명 선임 작년 예산 심의
상근 4명이사는 3월중에 선임키로 해
한국선급 24일 상공회의소 정총 개최


오공균(59 사진) 한국선급 현 회장이 제10대 회장에 재선임 됐다.

 

한국선급은 2월 24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전체 83명 회원 가운데 78명이 참석하여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년의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회장 공모로 단독 총회에 추천된 현 오 회장을 전폭적인 지지에 의해 재선임했다.


오공균 회장은 현재 세계 7위의 한국선급에 대한 경영을 오는 2013년 3월까지 다시 한번 책임지고 맡게 됐다.


오 회장은 지난 2006년 취임 후 529억원에 머물러 있던 한국선급의 수입을 2009년 1096억으로 증대시켰으며, 이에 따라 등록톤수도 1300만톤으로 증가시켜 현재 4천만톤을 목전에 두고 있어 세계 10대선급 중 최고의 성장율을 기록하는 한국선급의 고속성장을 진두지휘했다. 아울러 그는 재임기간 중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으로서 한국선급 및 대한민국 해사업계의 위상을 한단계 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번에 출범한 한국선급 오공균 2기의 핵심 기조는 '조속성장'과 '상생'으로 요약되는 가운데 오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재선임된 후 기자회견를 갖고 "한국선급은 현재 변화의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말하고 "앞으로 외부의 도전, 내부의 갈등을 극복하고 도약하지 못하면 후미 그룹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중대한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에 "기존 선급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인 녹색사업 및 함정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2012년에는 등록 톤수 6천만톤, 수입 2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해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생애 주기관리프로그램 및 업계관계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최상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조선기자재분야 해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A/S사업 등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과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 지속적인 국내외 장학사업 추진등 관련업계와 상생발전하는 한국선급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선급의 목표는 우리나라 해사산업계의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제하고 "우리나라 해양인 모두가 힘을 모아 오대양을 제패하고 해양제국을 건설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는 것이 해사인의 한 사람으로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일류 국제 선급으로 거듭나 한국선급 전임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장 경선에는 신임 오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 오 입후보자는 지난 18일 위원장 등 13명의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추천에 의해, 이날 총회에서 83명의 회원 투표자 중 과반수 이상인 74명의 회원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에 앞서 정기총회에서는 2008년 지출 예산 843억원보다 4% 초과한 집행실적의 877억원을 심의 의결하고 2009년 홍보활동 강화 등 9개항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오공균 위원장 등 전문 분야별 비상임 이사 선임위원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유섭 한국해운조합 이사장과 △채이식 IMO법률위원회 위원장을 2년간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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