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계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7% 증가
올들어 9월말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은 작년 같은기간 1107만5천명보다 7% 증가한 1188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28일 여객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금년엔 태풍이 없는 양호한 기상여건, 신종플루로 해외여행객의 국내여행 전환, 경기회복세로 인한 섬여행 관심증대 등으로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항로는 거제~소매물도로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 하였고,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수습으로 대천~장고도(45%), 대천~외연도(38%) 항로에서 많이 증가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감소한 항로는 인천~제주로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하였으며, 이는 신종플루 유행에 따른 초 중 고 수학여행 취소 및 단체관광객 수요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2009년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천5백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객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인터넷 예매활성화, 여객서비스 평가 및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섬 관광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