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9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지난해 9월 12만4799명에 비해 1% 증가한 12만5832명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에 따르면 여객수가 증가한 항로는 7개 항로로서 대부/덕적항로가 6,137명에서 36% 증가한 8,365명, 대부/이작항로는 4,466명에서 32% 증가한 5,892명, 서검/하리항로는 2,299명에서 2,576명으로 12%가 각각 증가했다.
대부/덕적, 대부/이작, 서검/하리 항로의 여객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이유는 농로개발 등 지자체가 주관한 공사와 도서민들의 주택개량 공사로 인한 작업자들의 이동이 빈번하여 여객수가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 지난 9월까지의 실적은 전년도 107만9,693명보다 5% 증가한 112만9,722명으로, 항로별로는 진리/울도 항로가 12,241명에서 15,108명으로, 인천/덕적 항로가 205,153명에서 253,349명으로 각각 23%씩 증가한 반면, 인천/제주 항로는 100,336명에서 79,716명으로 2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