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 여객선 이용객이 30만여명으로 전년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인 10월1~5일까지 5일동안 여객선 이용객이 30만5038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추석연휴 기간 중 해상기상이 매우 양호하여 운항통제 및 결항이 한건도 없었으며, 기항지 마지막배 이용자제 홍보 및 폭주 예상항로의 귀성객 이용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증회 운항함으로써 한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전년대비 여수 4%, 완도 2%로 조금 증가 했으며, 목포 5%, 인천 3%, 통영 4%로 각각 감소했다.
한편 조합은 서울, 부산 등 14개 지역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상정보, 여객선 운항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하는 한편 여객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여객선 운항정보를 안내했다.
아울러 추석연휴 특별수송 준비기간중 여객선 안전장비에 대한 세심한 점검으로 선박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박종사자, 관계기관 등과 긴급 비상체계를 유지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연휴기간 동안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