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 올 피서철 이전 여객선사 홈페이지 예매 가능토록 시스템 구축
앞으로 도내에서 여객선 승선권을 구입할 때 인터넷 예매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양수)은 해상교통의 예매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객들이 쉽게 인터넷으로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여객선사 홈페이지와 예매시스템간 링크(Link)를 올 여름 피서철 이전에 완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여객선 승선권의 인터넷 예매는 한국해운조합의 가보고 싶은 섬과 델스크의 연안여객승선권인터넷예매사이트에서 인터넷 예매를 해 왔으나, 국민들이 사이트를 찾지 못하여 활용도가 매우 저조했다.
마산항만청 관계자는 행락철에는 승선권 예매를 하지 않으면 승객이 마지막 배에 집중적으로 몰려서 배를 못 탈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미리 예매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해상교통망은 통영,진해를 중심으로 13항로 10개 여객선사, 여객선 20척이 운항하고 있으며, 해상교통이용객은 2006년도 230만명, 2007년도 255만명으로 121% 증가했고, 2008년도에는 28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