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증선 증회 등 귀성객 수송능력 증강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재현)은 설 연휴기간 약 12만여명(목포지역 7만여명, 완도지역 5만여명)의 귀성객이 여객선을 이용, 관내 도서지역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 5일부터 11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고 근무지원반을 운영해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고향방문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길어 여객 및 차량 수송수요가 어느정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목포지역에서는 설 전날인 6일(여객 1만3천명/차량 3천대)과 다음날인 8일(여객 1만3천명/차량 3천대)에 이용객들이 몰려 충분한 수송능력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혼잡한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 주요 항로에 1척을 증선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평시보다 1,000여회 정도 증회하는 한편, 해양경찰서(목포,완도)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기항지별 승선질서 유지, 여객선터미널 주변 교통정리, 여객선 과적,과승 단속 등 안전운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수송기간 압해대교가 임시 개통되지만 송공항의 여객선 이,접안시 안전성 확보가 어려워 귀성객들이 목포항을 이용하여 귀성길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므로서 목포/비금,도초,암태,안좌 방면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북항 선착장이 혼잡해질 경우 앞선창(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이용하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포함한 여객선 이용안내문을 제작하여 목포IC, 목포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