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이 7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제5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차기 회담을 7월 중에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7월 16일 개최된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서 쌍방이 제6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합의함으로써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번 회담에 참가하는 남과 북의 대표는 각각 5명으로 구성되며 우리측에서는 정승조 육군소장(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문성묵 대령, 길강섭 대령, 정진섭 대령, 심용창 서기관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중장(우리측 소장급)을 단장으로 하여 박림수 대좌, 오명철 대좌, 리선권 상좌, 박기용 상좌가 참가한다.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서해해상에서의 군사적 충돌방지와 공동어로 실현 및 남북 경제협력?교류의 군사적 보장문제를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