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세이브더칠드런에 4천만 원 기부… 지역 아동·산모 맞춤형 지원 나서 울산항만공사(UPA)는 6월 10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4천만 원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울산항만공사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된 아동과 산모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연계됐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 기회 제공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문화 적응 지원 ▲산모 대상 육아용품 지원 ▲지역 특산물인 미역을 활용한 산후조리용 수산물세트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산물세트는 울산 인근 해역에서 생산된 미역을 포함해 구성되며,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울산항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조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청년 취업 지원, 지역 어업인 협력 사업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항만 공기업의 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존중 문화 확산 위해 갑질 예방 교육 시행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0일 본사와 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권위주의를 없애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은 공사와 자회사 임원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진행돼 조직 리더의 역할과 책임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열린 오후 세션에서는 일반 직원과 자회사 직원이 함께 참여해 조직 구성원 전체가 갑질 예방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 수료자인 최민아 강사가 맡았다. 강사는 실제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이 현실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의 언행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갑질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YGPA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예방 교육과 인권 보호 제도를 강화해 갑질 없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소부장 장학증서’ 전달… 해양 용접·접합 인재 육성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가 6월 4일 해사대학 KSA라운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대학소부장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종도 센터장을 비롯해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부학장, 학부장 등 주요 보직 교수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관으로, 소부장 민간펀드 운용보수에서 조성된 공익기금을 활용해 매 학기 해사대학 기관계열 재학생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센터는 총 1억 원의 장학 재원을 운영 중이다. 김종도 센터장은 “국내 용접·접합 및 레이저 첨단산업을 이끌 차세대 고급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펀드 조성에 힘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해사대학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미래 해기인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해사대학은 학업과 진로 지원을 강화해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운업계 “공정위 해운 공동행위 제재, 국적선사 생존 위협…보호 대책 시급”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해양수산관련지식인1000인회·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등 해운 관련 단체들이 9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공정거래위원회의 해운 공동행위 제재 철회와 합리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명서는 “공정위 과징금 부과로 국적 중소형 선사들이 초대형 외국 선사와의 경쟁에서 도태될 위험에 처했다”며 “정부가 해운산업 보호를 위해 즉각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해운산업이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운송하는 국가 기간산업임에도, 공정위가 2022년 국적선사들의 운임 공동결정 행위를 담합으로 규정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운 공동행위는 1981년 경제기획원이 경쟁제한행위등록증을 발급해 인정한 전례가 있고, 2011년에도 공정위가 공정거래법 적용 제외 사례로 제시했었다”며 기존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세계 해운 시장에서 1·2위 선사의 수송 능력은 각각 660만 TEU, 460만 TEU에 달하지만 국내 근해선사들의 총 수송 능력은 50만 TEU 수준에 그친다는 점도 성명서는 부각했다. 단체들은 “공정위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준공, 미래형 물류 허브 시동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인천 연수구 아암물류2단지에서 아암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준공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경규 사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과 건설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준공을 기념했다. 준공행사는 준공표지판 제막, 기념 식수,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이 직접 건립한 스마트물류센터가 인천항 물류 경쟁력 제고와 첨단 장비 도입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가 총 428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스마트물류센터는 공공 공급 방식으로 조성돼 입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첨단 물류 설비 투자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5월 18일 공사를 마친 센터는 대지면적 2만 2 620㎡, 연면적 1만 9 085㎡의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건축물 사용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치는 대로 3분기 중 운영사업자인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가 입주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규 사장은 “스마트물류센터 준공으로 인천항이 미래형 물류 환경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센터가 지역경제와 항만 물류 산업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립한국해양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크루즈 중심대학’ 도약 노린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5월 31일 교내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센터장 정연국)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국해양대가 최근 교육부의 ‘글로벌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후 추진한 첫 크루즈 특화 프로그램이다. 대학 측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1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크루즈 해기사·경영·해사법·승무원·정책 등 분야별 맞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고 지원사업 선정과 외국인 교육생 유치를 통해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류동근 총장은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 교육과정을 신설해 글로벌대학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우리 대학이 명실상부한 크루즈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연국 센터장은 “그동안 축적한 크루즈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뿐 아니라 국내 청년들의 연구 활성화와 취업 지원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윌로그, 물류 통합 가시화·데이터 분석 세미나로 물류 혁신 해법 제시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5월 28~29일 협회 교육장에서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와 함께 ‘물류 통합 가시화와 데이터 분석’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물류 현장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시각화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기업별 맞춤형 혁신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윌로그는 지난 3월 ‘물류 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구축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 후속 프로그램으로, 약 50개 기업의 물류 담당자가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합 가시성 확보’가 왜 물류 경쟁력의 핵심인지 소개하고, 복잡한 공급망 전 과정을 하나의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주제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실제 현장의 문제를 예측·관리한 사례를 공유했다. 연사로 나선 윌로그 김용관 영업 총괄은 “근거리·장거리 물류 모두에서 위치·온도·습도 등 환경
해운산업 유물 보존 위해 한국해운조합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6월 5일 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문화 확산과 해운업 발전을 위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두 기관은 보유 자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운산업 관련 유물의 기증·기탁과 수집, 발전사 조사·연구, 전시·교육용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민과 미래 세대가 해운산업의 역사적 가치와 산업적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전·현직 해운종사자 구술 채록과 아카이브 구축, 해운사 전시 공동기획, 전문 인력 교류가 포함된다. 특히 조합은 6월 말까지 자체 소장 유물 자료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탁해 체계적인 기록 관리와 특별전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채익 이사장은 “조합 76년의 역사를 담은 유물들이 국민과 다음 세대에게 해운산업의 가치를 생생히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운조합은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건립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해운역사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며 산업 기록 보존에 힘쓰고 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