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대상 현장 안전 점검 실시중대재해 예방 위해 방재기자재·밀폐공간 등 집중 점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16일 평택지사에서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관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재 기자재 창고, 오염물질 저장시설 등 주요 현장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추락 방지 설비 상태, 밀폐공간의 안전 확보 조치, 개인보호구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공단이 추진 중인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선박 작업 중지 제도 운영 실적, 시설 내 안전 장비 설치 상태,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했다. 김원성 본부장은 “안전은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 요인을 면밀히 관리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개선 활동을 통해 해양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1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해양생물 주권 10년, 세계로의 도약”4월 18일 기념식 시작으로 국제심포지엄·전시·문화행사 등 일주일간 다채로운 행사 열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충남 서천군 소재)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초석이 된 10년, 도약하는 10년’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자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제심포지엄과 특별기획전,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해양바이오 산업 진흥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현재 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물 기록종의 63%에 해당하는 약 1만 종, 60만 점의 생물 자원을 확보·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국제 표준에 맞춰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능성 해양생명자원을 무상 분양해 상용화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총 7종의 화장품 제품 개발이 이뤄진 바 있다. 전시공간 ‘씨큐리움(Sea + Question + Rium)’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
해수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데이터·AI 기반 사업 및 서비스 아이디어 모집…총 상금 1,600만 원 규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울산항만공사를 포함한 9개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데이터·AI를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양수산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지난해까지 총 450개 팀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모 부문은 ▲사업·행정서비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총 3개로, 창의적인 기획안과 실제 구현 가능한 분석 기반 제안이 모두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총 10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7개 팀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총상금 규모는 1,600만 원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
인천항만공사,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인천 섬 여행’ 매력 알린다자월도 당일치기·굴업도 백패킹 콘텐츠 제작…연안여객 활성화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손잡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안여객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자월도와 굴업도를 주제로 한 여행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각각 ‘자월도 당일치기 여행’과 ‘굴업도 백패킹’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브라더스’(구독자 20만)와 ‘호라호라’(구독자 2만5천)가 참여했다. ‘팀브라더스’는 자월도의 관광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당일 여행 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호라호라’는 배낭 하나로 자연을 즐기는 ‘백패킹’ 콘셉트의 콘텐츠로 굴업도의 자연미를 조명한다. 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인천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영상 하이라이트 및 정보 요약본을 병행 배포하며
Veson Nautical, 서울서 해운시장 포럼 개최…“AI와 시장 데이터로 해운 혁신 앞당긴다”Bulker·Tanker·LPG선 시장 전망 발표…AI 기술 도입 통한 경쟁력 제고 강조 해운 데이터 및 운항 솔루션 전문기업 Veson Nautical이 4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해운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eson 해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VesselsValue, Q88, Milbros, Shipfix 등 Veson Nautical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업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Veson Nautical은 “한국 해운시장은 아시아 거점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Veson의 박홍범 한국 지사장은 Bulker, Tanker, LPG선 시장의 중기 전망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해운 업계가 직면한 수요·공급 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4년간의 시황 흐름을 예측했다. 박 지사장은 Bulker 시장에 대해 “Guinea-중국 간 철광석 항로 등 항해거리가 긴 트레이딩 패턴의 확산과 Minor Bu
통영예선, 국립한국해양대에 2년 연속 발전기금 기탁…“후배 위한 작은 정성”총 1,000만 원 전달…해양 인재 양성 위한 뜻깊은 기부 이어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16일 대학본부에서 통영예선㈜(대표이사 김경호)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해양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는 통영예선 김경호 대표이사의 모교 사랑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국립한국해양대 졸업생으로, 2001년 예선업을 중심으로 설립한 통영예선을 이끌며 해양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김 대표와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기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경호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큰 도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동문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예선은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다
SM벡셀, GERI와 손잡고 2차전지 기술협력 강화…구미 거점 구축 시너지 기대건식 공정 기반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박차…경북·구미, 2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부상 SM그룹 계열사인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구미지역의 2차전지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SM벡셀은 16일 경북 구미 본사에서 GERI와 2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반의 산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고, 경북 지역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와 문추연 GERI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2차전지 기술 공동 개발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인력 교류와 연구활동 협력 ▲세미나 및 기술포럼 공동 개최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SM벡셀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
CJ대한통운, 국내 첫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 착수…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아단순 자동화 넘어 ‘에이전틱 AI’로 자율운영 물류체계 본격 시동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물류 전 과정의 자율 운영 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CJ대한통운은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기업부설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거쳐 상용화 단계까지 함께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자체 개발 중인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이 사람처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물류 산업은 다양한 품목과 비정형 작업 공정이 혼재되어 있어, 고정형 자동화 설비보다 높은 유연성과 판단 능력을 요구받는다. CJ대한통운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