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부산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차량 기부…돌봄 공백 해소 동참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6월 1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전달식’에 참여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시민을 위해 경차 2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동행 매니저가 자택에서 병원 접수·진료·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안전한 의료 이용을 돕는 시민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전달식에는 해진공을 비롯해 부산시, 세정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부 차량은 부산지역 13개 자활센터에 배분돼 서비스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해진공은 이번에 경차 2대를 기부하며 차량 확보에 힘을 보탰다. 김형준 해진공 해양전략본부장은 “부산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으로 인구감소 대응 동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수원은 그동안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왔다. 배우자 출산휴가, 임신기 단축근무, 육아시간 및 가족돌봄휴가 등을 제도화해 직원 복지 향상과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수원도 앞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부산해양경찰서 서정원 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과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
울산지역 6개 공공기관, 새 정부 정책 대응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지역 목소리 반영한 공공서비스 혁신 과제 논의 울산항만공사를 포함한 울산지역 6개 공공기관이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공동 대응과 국민 체감형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 소속인 울산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나 지역사회와 연계한 혁신 활동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 △지역 초등학생 대상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청년 대상 공공행정 실무 세미나 개최 등의 협업사업이 제안됐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는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기관 간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출범해 지역기반 공공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 재사용 물품 기부송파구 ESG경영 협의체 공공기관들과 자원순환·장애인 고용 지원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7일 송파구 관내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협의체 소속 7개 기관과 함께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 재사용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고용창출과 직업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및 생활용품 등을 수거해 전달했으며, 기부 물품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장애인의 직업훈련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ESG 실천을 위한 지역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자발적 자원순환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강용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R·국내 조선5사·KTR, 암모니아 오수 해양배출 기준 마련 공동 대응IMO 국제기준 제안 추진… 대체연료 선박 상용화 기술 장벽 해소 기대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국내 주요 조선소 및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오수의 해양배출 안전 기준 제정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된 발족식에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삼호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5대사와 KTR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암모니아 오수 처리 및 해양 배출과 관련된 국제 기준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IMO(국제해사기구)에 우리 정부를 통해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나, 강한 독성으로 인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선박 내 습식처리 장치에서 발생하는 오수에 대한 명확한 처리 기준이 없어, 선박 설계와 운항에 기술적 불확실성이 존재해 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2024년 한국선급이 정부와 함께 IMO에 암모니아 오수 관리 기준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하고, 2025년 4월 제83차 IM
국립한국해양대, 고교생 대상 해양특성화 체험학습 실시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 미래 해양인재 조기 발굴 나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특성화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해양대 미래교육학습지원센터(센터장 지상규)는 지난 5일 부산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들을 초청해 ‘해양특성화 기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해양대 캠퍼스 내 주요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 체험 등 실무 중심의 해양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접하며 해양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며 지역 해양 교육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이러한 위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특성화 기반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해양교육의 저변을
해진공,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에 따른 해상공급망 위기 선제 대응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충돌에 따른 해상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공사는 지난 13일 발생한 양국 간 충돌이 중동지역 해상운송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글로벌 에너지 수급 및 해상 물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지휘부를 정밀 타격하고, 이란이 이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사태가 전면전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란 내 에너지 기반시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가스 생산 및 석유 저장 능력이 크게 저하됐다.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의 약 63%, LNG 수입의 30% 이상을 중동지역에 의존하고 있어, 해협 봉쇄 등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에너지 수급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홍해 지역에서는 후티 반군의 활동이 재격화되면서 수에즈 운하를 포함한 주요 해상항로의 안정성도 위협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해 해진공은 ▲해상 위험도 및 주요 항로 실시간 모
해양수산부, 여름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전국 사전 점검 본격화 해양수산부가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 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해수부는 오는 6월 18일 전국 연안 10개 지자체와 해양경찰청, 소방청, 경찰청,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사전 점검회의를 열고, 해수욕장 운영 준비 현황과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수욕장별 구조 인력과 장비 배치 상황을 비롯해, 안전수칙 안내,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 주요 점검사항이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해파리와 상어 출몰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해양조사원이 각각 해파리 예찰과 이안류 감시에 나서고, 해경과 소방당국은 물놀이 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오는 6월 27일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7월 1일 부산 임랑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차관급 수시 점검과 더불어, 시도별 현장점검반도 구성해 개장 전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에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