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위원회와 2년 연속 ESG 지원 협약 체결지속가능한 항만 위한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참여기업 11개로 확대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 BPA는 7월 1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협약을 체결하고, ESG 확산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동반위가 제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참여기업에 맞춤형 ESG 교육, 현장 실사,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개 기업이 참여해 평균 ESG 지표 준수율을 29.6%에서 80.9%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으며, 이 중 6개 기업은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참여기업 수를 11개사로 확대하고, 컨설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는 현금 인센티브, 성과공유제 연계 혜택, ESG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체화하고, 항만산업 내 친환경·윤리경영
인천항만공사, 항만 특화 창업기업 4개사와 지원 협약 체결AI·ESG·친환경 철강 등 기술 중심 유망 스타트업 선정…마케팅·자금·글로벌 진출 지원 인천항만공사가 해양·항만 분야 유망 창업기업 4개사와 창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공사는 7월 1일, 자체 창업지원 프로그램 ‘인천항 두드림(Do-Dream)’과 민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I-Scale Up’을 통해 각각 2개사씩 총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의 3자 서면 협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항 두드림’은 인천항만공사가 2016년부터 인천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항만 특화 초기 창업기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28개사를 육성하게 된다. ‘I-Scale Up’은 민간 사내벤처 출신 기업의 자립과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도입 이후 이번까지 10개사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사가 지원했으며,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4개사가 선정됐다. ‘두드림’ 부문에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활용해 해운 데이터 기반 선복(화물 적재 공간) 트레이딩 솔루션을 개발한 ㈜서프컴퍼니(대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 성료…공공기술 사업화·창업 확대 신호탄한국해양대 중심 산학연 협력, 해양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에 시동 해양기술의 산업화와 창업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월 23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이번 행사를 열고, 해양산업 기반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회를 대폭 확장했다. 설명회는 해양 분야 기술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반기별로 이어져 온 행사로, 이번까지 총 16회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263건의 기술이 출품돼 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 매칭이 이뤄지는 등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해양대의 ‘전기추진선박용 전력변환장치’, ▲부산대의 ‘암모니아 연소기 노즐’, ▲해양과기원의 ‘해양생물 데이터 수집장치’ 등 각 기관의 핵심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아셈스와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해양 강소기업도 자사의 환경친화적 접착제 기술과 선박 배기가스 밸브 기술을 발표하며, 기업 중심 기술수요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양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 및 정책 정보
해양환경공단, 본사 사옥 특별안전점검 실시여름철 폭염·중대재해 예방 위해 옥상·전기실·냉방시설 등 집중 점검 해양환경공단이 여름철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안전경영본부 주관하에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옥상 방수 상태, 배수로 관리, 전기실 주요 설비 운용 현황,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야외 작업장 냉방시설 작동 상태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이 강화됐다. 공단 측은 점검 결과 도출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취했으며, 계절별 정기 점검을 통해 사무 공간 내외부를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원성 본부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근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현장뿐 아니라 사무공간에서도 재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들의 조직 내 안전관리 강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
에어서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 여름 특가 프로모션숙박·관광·렌터카·eSIM까지 ‘원스톱 할인’…최대 30% 혜택 제공 에어서울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인기 노선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 항공권 가격 인하를 넘어, 숙박과 관광, 통신, 교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여행 혜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7월 1일 에어서울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KKday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한 숙박 및 관광 예약 시 최대 8%의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항공권 이용객은 각종 투어 및 호텔 예약에서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 준비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렌터카와 통신 부문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됐다. 카모아 렌터카 플랫폼에서는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글로벌 eSIM 서비스인 에어알로는 에어서울 회원에게 15%,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30%까지 할인율을 적용한다. 해외에서의 통신 불편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보다 쾌적하
해양수산부, 연내 부산 이전 ‘총력 체제’ 돌입“이전 준비 TF”에서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부산시와 공동 대응 체제 구축 해양수산부가 2025년 내 부산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7월 1일 해수부는 기존의 ‘부산 이전 준비 TF’를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 차원의 이전 의지가 재확인된 것이다. 이번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이 단장을 맡고, 이전총괄반·제도지원반·예산지원반·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조직 개편을 통해 해수부는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청사 확보와 행정 인프라 구축, 예산 확보와 법제도 정비 등 실질적인 이전 추진 체계로 전환했다. 특히 이전 대상 직원들의 주거, 교육, 교통 문제를 포함한 생활기반 지원 대책 마련도 병행하겠다는 점에서 ‘사람 중심의 이전’ 전략을 내세운 셈이다. 부산시도 같은 날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신설하며 대응에 나섰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연내 이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지역으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분산이라는 정책 흐름 속에서 해수부 이전은 상징성과 실제 효과 모두에서 중대
중국 경기부양에도 불구… 건화물선 시장, 하반기 운임 하락 불가피 중국의 소비 진작책과 남미 곡물 수출 호조가 상반기 운임을 지탱했지만, 하반기에는 철강 및 석탄 수요 둔화, 무역 불확실성으로 하락 압력 지속 전망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6월 30일 「2025년 상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특집보고서를 발간하고, 상반기 건화물선 시장이 복합적인 수요 위축 속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발틱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는 평균 1,282포인트로 전년 대비 약 27% 하락했다. 시황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 효과 △남미 곡물 수출 증가 등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아시아 석탄 수요 감소 △미⋅중 간 무역 긴장 등 복합적 요인들이 시장을 압박했다. 철광석·석탄 수요 둔화, 운임 하방 압력 지속 중국은 기준금리 인하, 소비재 교체 보조금 확대, 초장기 국채 발행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섰고, 그 결과 1분기 GDP 성장률은 5.4%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들어 부동산 불황, 디플레이션 우려, 미⋅중 간 무역 갈등 심화 등으로 성장세가
울산항만공사, 2025년 단체협약 체결노사, 공정 조직문화 구축과 일·가정 양립 위해 협력 강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은 3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공정한 조직문화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 개선 조치들을 함께 담아냈다. 이번 단체협약은 인사 전반의 공정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저출생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조항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채용, 승진, 징계 등에 있어 인사원칙을 명문화하고, 투명한 절차 확립을 통해 조직 내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사의 공동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임신 근로자 보호 조치 강화, 임신한 배우자를 위한 검진휴가 신설, 난임 치료 휴가 확대 등의 제도는 공공기관 최초 수준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조직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건전한 조직은 직원이 행복해야 만들어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덕호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