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출범… 인도·태평양 정비 허브 도약 박차 한화오션(대표 김희철)이 인도·태평양 지역 최고의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허브 구축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내외 함정 정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화오션은 14일 거제사업장에서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경남 지역 조선소 및 정비 전문기업 15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등 중견 조선사 및 설비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의 핵심 목표는 한화오션과 지역 기업 간의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함정 MRO 사업 경쟁력 확보 ▲시장 진출 협력 모델 발굴 ▲정비 장비 공급망 구축 ▲사업 준비기간 단축 및 리스크 완화 ▲함정 운영 성능 개선 등을 실현하는 데 있다. 한화오션은 MOU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력, 협업 가능성, 생산역량 등을 면밀히 평가한 뒤, 각 파트너사별 세분화된 협력계획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북미 MRO 시장 진출과 인도·태평양 정비 허브 구축도
부산항만공사, ‘놀이동삼’ 행사 지원…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전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14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영도구 동삼동 주공아파트 일원에서 열린 지역 축제 ‘2025 놀이동삼’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 대상 문화행사 지원을 위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BPA가 운영 중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플랫폼 ‘BPA 희망곳간’ 1호 운영기관인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복지기관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놀이동삼’ 행사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축제로, 네일아트, 수세미 만들기, 도자기 자개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 먹거리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BPA 임직원들은 행사장 안내와 부스 운영 보조, 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업무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역주민, 대학생,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어르신께 작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곳곳을 밝히는 BPA가 되겠다”고 말
HMM, 1분기 영업이익 6,139억 원… 전년 대비 51% 급증 HMM(에이치엠엠)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8,547억 원, 영업이익 6,1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51%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397억 원으로 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전년 동기의 17.5% 대비 4%포인트 상승하며 글로벌 해운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1,762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며, 1분기 말에는 1,300포인트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운임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HMM은 선대 확충, 대서양·인도-북유럽 등 신규 서비스 확대, 관세 영향이 낮은 지역 중심의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물동량을 증가시키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HMM은 올해 3월부터 친환경 메탄올 연료 기반 9,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까지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선대 전환과 글로벌 서비스 안정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 협상, 글로벌 선복량 증가,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여부
해양환경공단, 무인도서 해양환경 개선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 강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5월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상임대표 오충현), ‘사단법인 섬즈업’(대표 윤승철)과 함께 무인도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협력해 무인도서와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용석 이사장, 오충현 상임대표, 윤승철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도서 및 주변해역에 대한 정기적 해양 정화활동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국민 인식 제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수탁해 수행 중이며, 전국 주요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해양폐기물 수거 및 생태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해양환경 보전에 나서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인도서의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전임 사장단 초청 간담회 개최… 경영 전략에 ‘경험의 통찰’ 반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14일 전임 사장들을 초청해 ‘역대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 창립 이래 처음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항만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항의 운영 효율 제고, 친환경 에너지 도입,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주요 현안을 비롯해 전략체계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 등 공사 전반의 경영 방향에 대해 전임 CEO들의 식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BPA 송상근 사장은 “역대 CEO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BPA의 미래 전략에 깊이 있는 통찰을 더할 수 있었다”며 “부산항이 세계 항만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S해운, 다섯 번째 MR 탱커 확보… 현대글로비스와 장기 용선 계약 체결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49,999DWT급 MR(Medium Range) 탱커 1척의 중고선을 추가 매입하고, 해당 선박을 현대글로비스와의 장기 용선 계약에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선박은 2020년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된 ‘Harmony Chemist’호와 동일한 사양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으로, 납사(Naphtha), 가솔린, 디젤 등 다양한 석유계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본 선박은 오는 6월 중 현대글로비스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KSS해운의 MR 탱커 보유 규모는 총 5척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송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SS해운은 1969년 소형 케미컬탱커와 가압탱커로 출범한 이래, 2020년대 들어 초대형가스운반선(VLGC)과 중형가스운반선(MGC) 선복 기준 글로벌 5위권에 오르며 LPG 및 암모니아 해상운송 분야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0년부터 시작한 석유화학제품 운송 시장 진출 이후 불과 5년 만에 MR 탱커 5척을 확보하면서, LPG·암모니아를 넘어 범용 석유화학제품
정부, 혁신성장 이끌 509개 중소·중견기업 ‘혁신 프리미어’로 선정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정부 부처는 산업별 핵심 유망 중소·중견기업 509개사를 ‘2025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는 산업과 금융 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집중 발굴·지원하는 정책 프로그램이다. 종전의 유사 제도를 통합해 2024년 도입되었으며, 선정 기업에는 2026년 말까지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1차 선정에는 총 542개 기업이 부처별 기준에 따라 발굴됐으며, 중복 선정된 33개사를 제외한 509개 기업이 최종 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중소기업은 488개, 중견기업은 21개다. 부처별로는 산업통상자원부 128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10개, 중소벤처기업부 100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각각 25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해수부는 ‘예비오션스타’ 제도와 연계해 해양 자율운항 솔루션 등 해양기술 기반 기업을 중점 발굴했다. 선정 기업의 96% 이상이 미래 유망 산업, 첨단 전략 산업, 유니콘 벤처 육성 등 정부의 ‘5대 중점 자금공급 분야’에 해당하며, 제조·모빌리티, 인공지능,
여수광양항만공사-HRDK 전남지사, 광양항 입주기업 인력지원 업무협약 체결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5월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HRDK)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인력 수급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입주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고용‧노동 관련 제도 안내 및 상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광양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직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매칭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인재 양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는 총 69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24년 기준 처리 물동량은 131만 TEU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