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강국의 주역을 찾습니다”… 제19회 장보고대상 후보자 공모해수부·해양재단, 9월 18일까지 접수… 대통령상 수상자에 1,500만 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한국해양재단, 내일신문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9회 장보고대상’의 후보자 공모가 7월 7일부터 시작된다. 공모는 9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해양개척 정신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장보고대상은 9세기 신라의 해상왕 장보고의 개척정신을 계승해 우리 시대의 해양 수산인들을 격려하고자 2006년 제정된 정부포상제도다. 그동안 92명(개인 56명, 단체 36개)이 수상했으며, 해양수산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공모 대상은 해양 산업 발전, 국제 해운·항만 진출, 수산자원 보존, 해양문화 확산, 연안 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강국 실현에 이바지한 개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다. 후보자는 누구나 추천하거나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해양재단(www.ilovesea.co.kr) 또는 내일신문(www.naeil.com)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oc_team@ocean.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운물류 창업기업 25곳 선정디지털 해운물류 생태계 조성 본격화… 기술 실증·투자 연계 등 전방위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가 해운물류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 2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2025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해운물류 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해운물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부터 실증, 투자 연계, 사업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71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오디션’ 10개사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대상 ‘유니-콘테스트’ 10개사 ▲기술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5개사 등 총 2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 단계에 따라 최대 1천만 원부터 4천만 원 이내의 사업자금이 지급되며, 창업교육, 기술 멘토링, 투자유치 실습, 기술 실증 기회 등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유니-콘테스트 참여기업은 해양수산부
CJ대한통운, 장애인 스포츠단 공식 창단“스포츠 통한 따뜻한 동행”…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며,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섰다. 회사는 7월 3일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과 창단식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CJ대한통운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체결한 것으로,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총 21명의 장애인 선수를 정식 채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채용된 선수들은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전국 및 국제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이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인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스노보드 국가대표 정수민 선수는 “유니폼을 입고 사원증을 받으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CJ대한통운과 국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국내 대표 물류기
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가치를 싣고 미래로 항해”…인천항의 비전 새롭게 선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7월 3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인천항의 미래 전략을 담은 새로운 비전 슬로건 ‘가치를 싣고 미래로 항해하는 인천항’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항의 지난 20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정계와 행정기관, 항만물류 업계, 유관기관, 언론 및 IPA 임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공사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이경규 사장의 기념사 ▲정계·관계기관 축사 ▲인천항 발전 유공자 포상 ▲기념 및 축하 영상 상영 ▲미래 비전 발표와 선포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이 사장은 “IPA의 20년은 인천항이 복합물류 중심항만으로 자리잡는 전환의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대외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항만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새로 선포된 슬로건 ‘가치를 싣고 미래로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성황리 폐막“물의 관점에서 미래를 보다”…격동의 세계경제 속 해양산업 방향 제시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슬로건으로 열린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5)이 7월 4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해양산업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의 미래학자이자 『플래닛 아쿠아(Planet Aqua)』 저자인 제레미 리프킨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전 세계 10개국 29명의 해양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리프킨은 “지금은 땅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물의 관점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탄소중립을 넘어선 ‘블루딜(Blue Deal)’의 필요성을 역설해 큰 공감을 얻었다. 포럼은 총 5개의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에서는 해양산업의 기술·정책 변화, 탄소 저감 전략, 글로벌 물류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전문가 발표 후 청중과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해 양방향 소통에도 힘을 실었다. 참가자는 온·오프라인 누적 기준 약 2,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카카오와 협약 체결… 여객선 실시간 정보 카카오맵서 제공국민 해상 이동정보 통합·노두길 안전 안내까지…“모두를 위한 바닷길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7월 4일 카카오와 디지털 기반 해양교통안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 이제 카카오맵을 통해 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정보는 물론, 연안 해상 안전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수집한 여객선 운항 현황, 운항 예보, 선착장 접근성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카카오에 제공하고,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맵 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월간 사용자 수 3,0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맵을 통한 정보 제공은 접근성과 대중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간조 시 드러나는 ‘노두길’의 위치와 이용 가능 시간 정보도 지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해안길 탐방객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로, 대표적으로 전남 신안군 증도~화도 구간이 있다. KOMSA는 이를 통해 해양생물 관찰 등 관광 체험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
한국해운조합, 공제 실무자 교육 및 신입사원 워크숍 실시“전문성·현장 대응력 강화 통해 조합원 신뢰 높인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공제업무 실무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025년도 KSA Hull·P&I 공제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본부 및 전국 지부에서 공제업무를 담당하는 신입직원과 실무자 약 40명이 참석해, 선박공제 약관 해설, 보상 실무, 선주배상책임공제(P&I)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상품별 계약 인수 실무 등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석자들은 “공제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무 중 막연했던 실무 이슈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조합원사와의 소통과 신뢰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공제사업의 신뢰는 실무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에서 출발한다”며, “실무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조합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 6월 26~27일에는 ‘2025년도 신입사원 멘토링
한국해양진흥공사, 노사 공동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개최청렴·투명 조직문화 조성…공공 신뢰 확보에 주력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7월 4일 창립기념식에서 노사 대표가 함께 참여한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열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공동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서약식은 해진공이 윤리경영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채택하고 이를 조직 전반에 체화시키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윤리적 가치관 확립 ▲법규 준수 ▲이해충돌 방지 ▲투명한 인사 및 회계관리 ▲인권경영 실현 등의 항목이 담겼으며, 임직원 모두가 이를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안병길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반부패·청렴 경영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경영진이 솔선수범하여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조합 김정훈 위원장도 참석해 노조 차원의 협조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패 없는 조직을 위해 노사 모두가 같은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며, 서약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해진공은 이번 서약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약서를 배포하고, 윤리교육·행동강령 교육·내부 실천 프로그램 등 후속 조치를 지속 추진할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