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인사 □ 국장급 임용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철조
부산항만공사, 디지털 전환·탈탄소화 선도 위해 국제 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글로벌 항만 이슈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BPA는 지난 5월 21일과 23일, 유럽 내 주요 항만 관련 국제기구 및 협의체를 연이어 방문하며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 등 글로벌 핵심 의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BPA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함부르크항만공사(HPA) 사장이자 국제항만협회(IAPH) 총재인 옌스 마이어(Jens Meier)와 면담을 갖고, 항만 디지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항은 세계은행(World Bank) 우수 사례로 평가받은 포트커뮤니티시스템(PCS)을 독자 개발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항만협의체 ‘체인포트(chainPORT)’에도 참여하며 디지털 정책 논의에 실무적으로 기여해온 바 있다. BPA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IAPH 산하 데이터협력위원회(DCC) 활동을 강화하고, 항만 사이버 보안, 개도국 디지털 전환 지원, IMO 디지털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BPA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제해사기구(IMO) 본부를 방문해 하이
해양진흥공사, 부산 신선마을서 지역 상생 ‘빅이벤트’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부산지역 기업·기관과 함께 영도 신선마을에서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해양진흥공사는 5월 23일 부산 영도구 신선마을에서 ‘빅이벤트’ 사회공헌활동을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등 20여 개 지역 기업·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마을 환경 개선과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빅이벤트’는 △노후 건물 외벽 도색 △시설물 정비 △어르신 대상 건강검진 △경로당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양진흥공사는 800만 원 상당의 페인트를 기부하고, 자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 바다사랑봉사대’가 노후된 ‘신선아파트’ 내·외벽 도색 작업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빅이벤트’는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한화 방산 3사, MADEX 2025서 미래 해양전력 통합 솔루션 공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사가 오는 5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을 통해 미래 해양전력의 청사진을 담은 통합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화 방산 3사의 기술 역량이 통합된 ‘해양 통합관’이 처음 운영된다. 함정 건조에서 전투체계, 에너지 시스템까지 연결되는 완성형 해양 방산 솔루션을 실물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로 동시 구현하며, 한화의 통합 시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핵심은 한화오션이 보유한 수상함 및 잠수함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CMS)와 무인체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해양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한화는 유·무인 복합체계와 스마트 전력 운용이 가능한 ‘통합 해양전력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에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태국 수출형 호위함 등을 중심으로 함정 설계·건조부터 유지보수(MRO)까지 포괄하는 토탈 역량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과 북미 가스터빈 시장 본격 공략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세계 최대 가스터빈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화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린 제35회 ‘7F Users Group Conference’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공동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7F Users Group’은 해외 제작사의 150MW급 7F 시리즈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글로벌 발전사들이 운전 경험과 정비 기술을 공유하는 최대 규모의 사용자 회의로, 현재 전 세계에 940기 이상, 이 중 약 660기가 미국 내에 설치돼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부발전은 이번 행사에서 사용자-공급자 공동 발표라는 이례적인 형식으로 ‘Non-OEM 성능개선(Retrofit)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이화섭 차장은 Non-OEM 기술 도입 배경과 운영자 관점의 경제적 효과를 설명했으며, 두산의 미국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의 스콧 켈러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두산이 자체 개발한 로터, 케이싱, 고온부품 등 핵심 부품과 정비 기술의
HMM, 북중국–인도네시아 항로 신규 개설…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HMM이 북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신규 직기항 노선을 개설하며 아시아 intra-아시아 항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MM(대표이사 최원혁)은 오는 6월부터 북중국~인도네시아 간 신규 컨테이너 항로 ‘NIS(North-China Indonesia Service)’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기존 인도네시아 연결 노선인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에 더해 추가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동남아 항로에서의 네트워크를 보다 촘촘히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NIS 서비스는 싱가포르 선사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 X-PRESS FEEDER와 공동으로 운항되며, 6월 19일 중국 톈진항에서 첫 항차가 출항한다. 총 4~5,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되며, 전체 항로의 왕복 소요 기간은 약 35일이다. 정기 기항지는 톈진–칭다오–샤먼–싱가포르–자카르타–수라바야–싱가포르–톈진 순으로, 북중국에서 동남아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항로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북중국 지역의 수출입 화물에 대한 운송 접근성이 향상될 뿐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5’ 개최… 물류현장 난제 해결력 겨룬다 CJ대한통운이 실전형 물류기술 경진대회인 ‘미래기술챌린지 2025’를 개최하며, 물류산업의 기술혁신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물류기업이 직접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술 경진대회로, 실제 물류현장에서 도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의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2021년 시작 이래 누적 700여 개 팀, 1,6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으며, 산업 현장과 밀접한 실무 중심 경험 기회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CJ대한통운은 대회 5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반 채점 시스템과 실시간 리더보드를 갖춘 자체 플랫폼을 새롭게 도입했다. 참가자는 플랫폼을 통해 과제를 제출한 즉시 점수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 과정은 정량 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심사 부담 없이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스마트물류 운영 최적화’로, ▲AI 기반 배송경로·적재순서 최적화 ▲물류센터 오더
한국해사포럼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 속 미래전략 논의 2025년 5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해사포럼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해운 패권 경쟁의 격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우리 해운의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윤민현 박사(한국해사포럼 명예회장)의 기조연설과 김춘선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윤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세계 곳곳의 갈등 상황과 함께, 미중 간 해운 주도권 경쟁이 해운업 전반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운업은 이제 단순한 산업 영역을 넘어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의 해운 재건 정책에 주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중심의 선박 건조 확대와 자국 선박 이용 의무화 추진은 물론, 중국 선박에 대한 각종 제재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중국은 선복량과 조선 능력 확대를 통해 해운 주도권을 강화하며 세계 최대 선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