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2025년 대학생 서포터즈 'SEA너지' 모집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항만 홍보와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SEA너지’의 2025년도 모집을 시작했다. 공사는 지난 2일부터 공식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번 SEA너지 활동은 여수·광양항을 비롯한 해운·항만 산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공사 주요 사업과 항만 현장 등을 소재로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YGPA 서포터즈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대학생 홍보단으로, 항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유도하고, 항만을 매개로 한 국민과의 소통 거리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콘텐츠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통해 국민에게 여수광양항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운·항만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YGPA 서포터즈 모
여수광양항만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전국 항만공사 중 유일한 성과…중대재해 제로 실현으로 안전관리 모범 보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항만공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한 성과로, 공사의 재난 대응 역량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수준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 종합 진단 제도로, 재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그간 안전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 실효성 있는 재난안전 매뉴얼 개정,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 시행 등 실질적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써 왔다. 공사 관계자는 “통합적 재난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주효했다”며 “중대재해 Zero 달성 또한 안전관리에 대한 공사의
팬오션, 베트남 카이안과 미국산 곡물 공급 업무협약 체결동남아 최대 곡물시장 베트남 진출 본격화…총 120만 톤 규모, 3년간 공급 하림지주 자회사인 팬오션이 동남아시아 최대 곡물시장인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곡물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팬오션은 현지시간으로 6월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베트남의 대표적 사료용 곡물 수입업체인 카이안(Khai Anh)과 미국산 사료용 곡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에서 주로 소비되던 남미산 곡물에 대한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곡물 공급처 다변화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체결됐다. 카이안은 최근 미국산 곡물의 품질 우수성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수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팬오션과 협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카이안은 글로벌 곡물기업인 카길(Cargill)과도 미국산 곡물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미국산 곡물 도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팬오션은 미국 내 곡물 터미널인 EGT(Export Grain Terminal)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산 곡물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하며, 그간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수년간 미국산 곡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실
요창량 박사과정생, 세계적 저널 Additive Manufacturing에 연구 논문 게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신소재융합공학과 요창량(Yao Changliang) 박사과정생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Additive Manufacturing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국내 적층제조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요창량 연구원은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 소속으로, 이번에 게재한 논문의 제목은 *‘Microstructural and interfacial characteristics in repair of nickel-aluminum bronze by in-situ synthesis of Cu-Al alloys via directed energy deposition’*이다. 해당 연구는 니켈-알루미늄 청동(NAB) 소재 부품의 손상 부위를 금속 3D프린팅 방식인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공정을 통해 Cu-Al 합금으로 보수하는 새로운 기술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항공우주, 자동차 등 고성능 금속 부품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금속부품 제조 및 수리 기술의 기초 자료로 평가
2025 국제해양영화제, 부산 해운대서 6월 19일 개막…해양진흥공사 공동 주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부산시와 함께 ‘바다가 닿는 곳(Where the Sea Touches Us)’을 주제로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2025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국제해양영화제는 국내 해양 관련 영화 제작을 장려하고 해양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해진공이 처음으로 공동 주최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0개국에서 출품된 33편의 해양 관련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특히 국내 제작 상영 공모전이 확대되어 총 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아침바다 갈매기는’을 비롯해 ‘인생세탁소’, ‘뉴-월드 관광’, ‘국도 7호선’ 등 장·단편 13편이 최종 선정돼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과 만난다. 해진공 특별 세션으로는 박이웅 감독의 장편 극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6월 20일 오후 2시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상영된다. 해당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한 바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극항로·AI 전환 지원단 신설…미래 해양수산 전략 본격 추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이 북극항로 진출과 해양수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두 개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미래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 KMI는 5일, 새 정부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전략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북극항로지원단’과 ‘해양수산AI전환지원단(AX지원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북극항로지원단은 해빙 가속화와 미·중·러 간 갈등 심화로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는 북극항로에 대한 국가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다. KMI는 극지전략연구실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진출 중장기 로드맵(2026~2050)』 수립에 착수하며, 정책과 산업은 물론 외교·안보, 지역경제,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추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제도 개선, 관계 기관 협의체 구성, 포럼 개최 등 정책 실현을 위한 실무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해양수산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KMI는 AX지원단을 신설해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등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전담 지원할 방
울산항만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울산항만공사(UPA)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공공기관 교통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UPA는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박 내 전기차 화재 공동대응 매뉴얼을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운영 등 재난안전 정책 발굴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협업 기반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재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의 체계성과 책임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은 전국 항만 중에서도 위험물 취급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최근에는 전기차와 LNG 등 새로운 유형의 화물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종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관리체계를 지속
한국선급–삼성중공업, 3기 화물탱크 적용 174K급 LNG운반선 개발 협력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과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LNG운반선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선급은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 2025(Nor-Shipping 2025)’에서 삼성중공업과 ‘3기 화물탱크 적용 174K급 LNG운반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LNG선박 시장에서 가장 보편적인 선형으로 꼽히는 174,000㎥급 LNG운반선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다. 현재 대부분의 174K급 LNG운반선은 4개의 화물탱크를 탑재하고 있으나, 양사는 이를 3기로 줄이는 새로운 설계를 추진한다. 화물탱크 수를 축소하면 선체가 경량화되고 연료 효율이 향상되는 한편, LNG의 자연 증발률도 낮아져 운항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펌프타워의 수가 줄어들면서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운용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탱크 크기가 커질수록 슬로싱(Sloshing) 현상에 따른 구조물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선급은 설계안이 선급규칙 및 국제협약에 적합한지를 면밀히 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