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5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 7월 1일 개최양식장 히트펌프·바이오플락 기술 등 신규 방법론 소개 예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함께 오는 7월 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며,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의 잠재사업자들에게 외부사업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체가 조직경계를 넘어선 외부 시설이나 활동에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제거하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항만하역장비의 전기화, 양식장의 히트펌프 도입 등이 대표적 사례로 등록돼 있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6월 새롭게 승인된 양식장 히트펌프 및 바이오플락(Biofloc) 기술을 적용한 두 가지 방법론이 새로 소개된다. 특히 새 히트펌프 방법론은 기존과 달리 열량 계측기 없이도 사업 등록이 가능해 실질적인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바이오플락 기술 적용 양식장 역시 외부사업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 개최…조선해양산업 인공지능 기반 기술인력 양성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제17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하고, 조선해양 기자재와 중소조선소 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최고기술경영자 과정(ATMP)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션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 개설된 이후 약 500여 명의 조선해양 분야 CEO 및 임직원을 배출한 교육과정으로, 조선산업의 첨단화와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7기 과정은 산업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기술경영 아카데미’ 형태로,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밀집한 부산 강서구 녹산지구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의 지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미부중공업 지현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32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경인지역 참여자 10여 명은 온라인으로 동시에 강의에 참석한다. 교육 주제는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과 지능형 친환경 디지털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
해운업계 탄소중립 실천 가속…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 7월 부산서 개최KOMSA·KOEM 공동 주관,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유도…중소선사 컨설팅 지원도 병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오는 7월 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OMSA와 해양환경공단(KOEM)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해운·항만·수산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다. 외부사업은 배출권 거래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업장이 정부가 승인한 방법론에 따라 온실가스를 줄이면, 그 실적을 인증받아 배출권으로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수익 창출과 동시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설명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상쇄제도 개요 ▲해운·항만·수산 각 부문별 감축사업 현황과 추진 방법 ▲승인된 사업 사례 등이 소개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선박 정박 중 디젤발전기 대신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사용하는 사업이 있다. 해당 기술은 화물선, 경비함정, 실습선 등 다양한
SM하이플러스, 운전자 맞춤형 구독 서비스 ‘애니웨이케어’ 출시월 1,900원으로 교통사고 보장부터 차량관리 혜택까지…신규 가입자에 주유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SM그룹의 제조·서비스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6백만 하이패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전자 전용 구독 서비스 ‘애니웨이케어(AnyWay Care)’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기존 자동차보험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면서 차량 유지비 절감까지 고려한 실속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웨이케어’는 하이패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하이플러스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9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교통상해에 대해 연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에는 자동차 운전 중 사고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승강장 대기 중 사고, 신원 미상 또는 무보험 차량에 의한 상해 등 기존 보험에서 보장받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교통사고 최대 6천만 원 ▲대중교통 사고 최대 5천만 원 ▲무보험차 또는 신원 미상 차량 상해 최대 4천만 원의 보장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차량 관리 측면의 실질적인 혜택도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활용한
해진공·부산시, 전국 최초 자활 선순환 모델 ‘올리브 마켓’ 출범1억 원 후원 통해 자활 참여자 경제자립 기반 마련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와 부산시가 손잡고 전국 최초의 자활 선순환 생태계 모델인 ‘올리브(All-Live) 마켓’ 사업을 공동 출범시켰다. 6월 23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는 해진공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길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자활사업 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올리브 마켓’은 자활 참여자의 자립을 돕는 혁신 복지 프로젝트로, 지난 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이미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해진공과 부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자활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올리브 포인트’를 활용해, 자활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할 수 있게 한다. 소비로 발생한 수익은 다시 참여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착한 보상–소비–혜택’이라는 선순환 모델을 구현한
해양물류 미래 논하다… 한국해양대, ‘제1차 지산학연 포럼’ 개최스마트 해양산업과 지역문화 연계한 융복합 혁신 전략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 해양물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신영란)이 6월 18일 부산무역회관에서 ‘제1차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하며, 해양물류산업의 스마트·친환경 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지자체, 산업체, 학계, 연구소 등에서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논의는 ▲해양물류의 스마트 혁신 ▲친환경 해양바이오 ▲해양지역산업문화콘텐츠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로 나뉘어 이뤄졌다. 제1부에서는 허윤수 부산연구원 부원장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제했고, 패널 토론에는 방송, 항만산업, 조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 전략과 산업기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제2부에서는 해양생태계와 오염원에 관한 과학적 접근이, 제3부에서는 지역문화 콘텐츠가 도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집중 조명됐다. 이번 포럼은 2025년 3월 새롭게 출범한 글로벌 해양물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의 비전을 외부에 처음으로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BPA, 내부통제 고도화 위해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손잡다위험관리·감사 체계 정비로 공공기관 투명성 제고 나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6월 23일 내부통제 전문기관인 (사)한국내부통제연구원(원장 문호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통제 및 감사 체계의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BPA가 조직의 위험관리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감사를 사후적 점검에 머무르지 않고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내부통제를 단순한 절차가 아닌 조직운영의 핵심 기반으로 삼겠다는 명확한 방향성이 담겼다. 양 기관은 ▲내부통제·감사 시스템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사례 중심의 공동연구 ▲지식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술교류와 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설정했다. 실무 중심의 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특히 감사 사각지대 해소와 조직 내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에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한국내부통제연구원이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송상근 사장은 “외부
김성범 신임 차관 “해양수산 30년의 성과, 미래 혁신으로 이어가겠다”해양수산부 제1차관 김성범, 6월 23일 공식 취임 해양수산부 김성범 신임 차관이 6월 23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향후 해양수산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김 차관은 1995년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출범을 함께 했으며, 약 30년간의 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차관은 “국민주권 정부의 첫 번째 차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정과제 이행과 해양수산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간 이뤄낸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언급하며, “이제는 미래형 해양수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해상수송력 1억 톤 달성 ▲컨테이너 처리실적 3천만 TEU 돌파 ▲부산항 제7부두 자동화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및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 등 해양물류와 수산업에서의 괄목할 성과들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앞으로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북극항로 진출 준비 △지속가능 수산업 육성 △친환경 선박 및 스마트 항만 개발 △자율운항 기술 및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확충 △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