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최근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부산에서 ‘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DX를 넘어 AX 시대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전환(AX: AI Transformation)에 대응하는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혁신 방향과 디지털 생태계 전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등 산·학·연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는 정부, 조선소, 기자재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산업 전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 오전 세션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민철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재편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좌담회가 진행됐다.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조선소 구축 전략(HD현대삼호, ABS), AI 기반 자율운항 및 ROC 전환 기술(삼성중공업, KRISO), 기자재 설계·제조 고도화 사례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 대상 수상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수산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175건 중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김 양식장을 클러스터링함으로써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과학적 기반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항만물류비 정산 자동화 시스템(Port Scrap팀)과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최수환)이 수상했다. 각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정산 자동화 방안과 딥러닝 기반의 여객선 운항 예측 모델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수상작 중 상위 2개 팀에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
인천항만공사, 중국 위해항과 항만·해상물류 협력 강화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8월 5일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중국 산동항만 위해항유한회사(山东港口威海港有限公司)와 항만 및 해상물류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체결된 기존 MOU를 기반으로, 양 항만 간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쑨쓰션 총경리를 비롯한 위해항 대표단은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스마트 항만 운영과 물류 인프라 현황을 시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규 항로 공동 개발 ▲화물·여객 수요 창출 ▲친환경·스마트 항만 구축 ▲공동 마케팅 및 설명회 개최 등 항만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항과 위해항은 정기 컨테이너선 및 카페리 항로를 보유한 주요 거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연계와 물동량 확대, 기업 유치 등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항만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자, 향후 공동사업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해상물류 산업 발전에 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 연안에 갑오징어 종자 53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최근 남해군 연안에 갑오징어 종자 5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남해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갑오징어의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조치로,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다양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 방류가 이뤄진 해역은 남해군 마안도 일대와 은점·대지포 일원으로, 공단과 남해군이 공동 추진 중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 지역에는 갑오징어의 산란과 성장에 적합한 산란장, 먹이장, 부화장, 은신처 등의 서식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공단에 따르면, 갑오징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 조성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봄철 주요 소득 어종으로 꼽히는 갑오징어는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어획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자원 회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란구조물 설치, 수중 갯닦이 및 해조류 성체 암반 이식, 수중 저연승 설치, 수중폐기물 수거 등 서식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산란 부착기질 다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 여수에서 제2회 장애예술인 뮤직캠프 성료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와 해양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제2회 전남 장애예술인 뮤직캠프’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은 7월 31일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단장 엄시영)와 공동 주최로 이번 캠프를 개최했으며, 해양교육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포용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전문 교육기관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친수풀 체험과 카약 등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이날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열려 장애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을 매개로 환경과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시에 장애예술인의 문화 참여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연주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강문성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서대현 섬박람회지원 특별위원장, 주종섭 전남도의원, 민덕
해진공, ‘해지니’ 제6기 발대식 개최… 해양산업 콘텐츠 홍보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해양산업의 대중적 인식 제고와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SNS 서포터즈 ‘오션 크리에이터 해(海)지니(이하 해지니)’의 제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8월 5일 부산 본사에서 해지니 제6기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18개 팀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해지니는 해운·항만·물류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해양산업의 주요 이슈를 친숙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확산하는 해진공의 대표 홍보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대학생 기자단 중심으로 운영되어왔다. 올해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전문 크리에이터 중심 체제로 전환해 운영된다. 이번 기수에는 약 2주간의 공개 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과 온라인 영향력을 두루 갖춘 팀들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해양산업 관련 정책 현장, 산업 이슈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36만 명, 틱톡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인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맞아 필리핀서 해외봉사활동 펼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한국해양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시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필리핀 스팔라이(Sipalay), 탈리사이(Talisay), 라카원 아일랜드(Lakawon Island) 등지에서 환경 및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단장을 포함한 학생봉사단 13명과 직원봉사단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스팔라이 지역에서는 현지 해양경찰과 협력해 맹그로브 묘목 800그루를 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라카원 아일랜드에서도 해변 환경정화 작업이 이어졌다. 탈리사이 지역의 San Antonio 초등학교에서는 대학 마스코트인 ‘해양이’를 활용한 벽화 그리기와 계단식 스탠드 보수 작업을 통해 노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책 만들기, 윷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교육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개교 80
아시아나항공, ECS그룹과 벨리카고 사업 강화…전문성 높여 글로벌 물류 대응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화물 대행사 ECS그룹과 손잡고 여객기 기반 화물운송인 벨리카고(Belly Cargo) 사업을 지속 강화한다. 이는 지난 1일 화물기사업부 매각 이후에도 핵심 화물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 11일 ECS그룹과 벨리카고 영업 및 운송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8월 1일부터 유럽, 미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9개국 33개 주요 지점을 대상으로 ECS의 화물운송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 범위는 영업, 예약, 고객지원, 지상조업 연계 등 벨리카고 화물운송 전반이다. 벨리카고는 여객기 하부 공간을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식품, 특송 화물 등 긴급성과 정시성이 중요한 품목 위주로 수송하는 방식으로, 기존 여객 노선을 활용해 운송 효율성과 정시성을 높일 수 있다. 아시아나의 A350-900 기종은 최대 18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하다. 이번 협력은 유럽연합(EU)과 일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이행에 따라 화물기사업부를 매각한 이후에도, 벨리카고 사업을 통해 글로벌 항공물류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