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선박검사제도 개선 박차예비검사 절차 개선 등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한 제도 혁신 추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박소유자, 업·단체 지원을 위해 선박검사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종전에는 승인된 도면에 경미한 변경이 있을 경우 변경사항을 반영한 도면을 제작하여 도면승인 절차를 밟아야 함에 따라 선박소유자는 도면 제작비와 함께 도면승인 신청에 따른 수수료 납부 등 비용 부담 및 검사 지연에 따른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감항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미한 변경사항에 한해 선박소유자가 요청하는 경우 공단 검사원이 직접 도면을 수정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여 민원인들의 비용 및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일한 제조사에서 제작되었다 하더라도 처음으로 검사받는 기관의 경우 55시간의 내구성 시험을 무조건 받도록 되어 있었으나, 동일형식 중 최대출력 및 최대회전수로 제작된 기관의 경우에만 55시간 내구성 시험을 받도록 해 연간 30억 여원의 시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19년도 당기순이익 7.9% 증가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8%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확정된 ’19년도 결산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지난해 총수익은 1,225억319만원, 총비용은 1,131억7,326만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억8,099만원(7.9%) 증가한 93억2,99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익 총액은 영업수익 1,183억448만원, 영업외수익 41억9,871만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47억4,745만원(4.0%) 늘었다. 이는 지난해 석유화학제품 등 광양항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억1,100만톤을 기록하면서 영업수익이 늘어난데다, 여수연안여객터미널 신규 운영에 따른 수익도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공사의 지난해 총비용은 영업비용 1,001억6,532만원, 영업외비용 130억7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회사 신설·운영에 따른 관리비가 늘어나 비용이 일부 증가한 것이다. 자산 총액은 1조7,898억원으로 전년대비 126억원 감소했고, 부채는 3,738억원으로 전년도 3,953억원 보다 215억원 줄었다. 임형윤 재무회계부장은
해양환경공단, 평택항 주변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 평택지사(지사장 박창현)는 지난 10일 평택항 서부두 주변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에 따라 주기적으로 시행해 오던 연안정화활동이 중지됨에 따라 2개월 가량 방치되어 쌓여 있는 해안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평택지사 직원 10여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폐스티로폼, 폐그물 등 약 3톤을 수거했다. 박창현 평택지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안정화활동을 통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각국항만 입항선박 관리 강화미국 14일 이내 이란과 중국 기항 외국선박 선원교대 금지 미국은 코로나19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자국항만에 기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해 질병이나 사망자가 있을 경우 입항 15일전에 보건당국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14일 이내 중국 기항 또는 중국 방문 승선자 있을 경우 관련 당국에 신고하고 당국 통제하에 작업을 시행하고 선원들의 상륙을 금지하고, 중국인 선원 또는 중국에서 14일 이내에 출발했던 선원에 대해서는 미국항만에서 선원교대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가 최근 회원사와 주요국가 항만 홈페이지를 통해 입수분석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각국의 항만관리대책”에 따르면, 미국은 또 14일 이내에 이란, 중국에서 출항한 선박의 경우 선원들의 건강상태 확인 후 하역작업을 하도록 하는 등 자국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스페인은 모든 자국 항만에서 긴급 상황외에 외국선박의 선원교대를 불허하고, 외국선박 선원들의 상륙을 금지시키는 한편, 하역인부들과의 접촉을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중국 선원 또는 중국에서 승선한 선원교대 제한하고 있다. 호주 퀸스랜드항
여수광양항만공사, 코로나19 대응 등 적극행정 지속 추진올해 적극행정 우수직원 포상 강화 등 내재화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올해 ‘적극행정’ 문화의 내재화를 위해 4개 분야, 14개 과제, 29개 세부추진 과제를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을 실시한 직원의 보호 및 지원 강화, 적극행정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 실시, 소극행정을 한 직원에 대한 징계 강화 등이다. 또한 공사는 광양항 체선 완화를 위한 야간도선 실시, 불합리한 임대차 계약서 개선 등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해 적극행정의 개념정립 및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행정 사례교육 실시, 항만 관련법 교육, 면책 판단 요건 완화를 위한 감사규정 개정, 소극행정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기부 텃밭 운영, 상하차 지연해소를 위한 하역장비 지원, 광양시 승격 30주년 행사를 위한 중마일반부두 개방 등 적극행정을 펼쳤으며 그 결과 청렴도 종합평가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차민식 사장은 “현재 심각수준인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원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과
팬오션, 안중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긍정적, 진취적 마인드를 갖추고 변화해 줄 것을 당부건전하고 강력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투명경영 실천 약속 팬오션은 금일(3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중호 신임 대표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중호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의 잠재 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의 핵심일 것이다”라면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으로 무장하여 다시 한번 새롭게 변화하여 성장하자” 당부했다. 또한 “실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임직원, 고객, 주주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투명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팬오션은 벌크 해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해운선사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어오며 한때 부침이 있었으나, 2015년 하림그룹 편입 이후,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추성엽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내 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부회장 직함을 가지고 남은 임기 동안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성료 ‘미래 10년, 글로벌 리더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지난 7~8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BIPC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의 주최기관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이번 BIPC는 30여 개국에서 해운항만물류 및 에너지, IT, 혁신 전문가, 경제학자 등 21명의 초청 전문가를 비롯한 6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항만물류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항만당국, 정부, 업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5개의 워킹세션과 3개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된 제7회 BIPC는 해운, 물류, 에너지, 사이버 보안 등 주제의 지평을 넓혀 일반 참석자를 넘어서 참석 연사들에게도 유용한 정보, 그리고 인사이트(통찰)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또 BIPC는 지식을 공유하는 무료컨퍼런스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유수 유료컨퍼런스나 경쟁항만에서 개최 중인 다른 국제컨퍼런스에 비해 초청연사와 콘텐츠의 질, 행사 구성 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