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한국-중국 전용 피더 서비스 제공
북중국발-미주향 화물의 보다 원활한 환적 처리 기대
중국 대련 및 싱강발 화물의 선복(Vessel Space) 부족 해소 전망
한진해운은 6월 15일부터 한국-중국 전용 피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TD(Korea Tianjin-Dalian Service)로 명명된 이 신규 피더 노선은, 한진해운이 430TEU급 1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주 1회씩 부산, 광양, 싱강, 대련, 부산 순서로 기항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기존의 한국-중국 전용 피더 노선인 KTS(Korea Tianjin Service)에 추가하여 이번 전용 피더 서비스를 개설함으로써, 북중국발-미주향 화물의 환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용 피더 서비스망 구축으로 점진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대련 및 싱강 등 북중국발 화물의 성수기 선복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4년과 2005년에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 지역에, 2006년에는 싱가포르, 태국 및 방글라데시에 전용 피더 서비스를 개설하였으며, 앞으로도 주요 아시아 구간 및 원양항로 환적 기능이 필요한 지역에 전용 피더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