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누계 물량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34% 증가
평택항이 4월 중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9만4313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해 전국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달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단연 돋보이는 물동량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21일 "다음 달에 컨테이너부두 1개선석이 추가로 완공되고, 남성해운의 평택-대풍항로와 흥아해운/한진해운이 공동 운항하는 동남아항로가 추가 개설될 예정으로 있어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기대되며, 또 평택항 마린센터 건립과 배후단지 개발 등 항만인프라의 조기 확충과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이용하기 편리한 평택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