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과 일본 하카다항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제트호일(사진)선박 코비5호(미래고속)가 4월12일 18시21분 일본 하카다항을 출항하여 부산항으로 항해하던 중 34-54N, 129-19.8E(태종대 남동방 14.7NM)해상에서 정체불명의 부유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중 27명이 부상(골절 6, 찰과상 20여명)했으며, 오봉임(75)씨는 뇌출혈 증상으로 사망했다.
코비5호는 이 사고 선수날개가 탈락됐는데 여객보험은 P&I보험사(1인당 14만$)와 동부화재보험에 1억2000만$의 선체보험에 가입해 있다.부산지방해양청은 이날 18시21분 항해중인 SEA FLOWER 2호로부터 사고보고를 접수받고 18시46분 예인선 207동성호를 급파하여 코비5호 예인을 위해 출항시켰다.
아 울러 해경정 1척(128정), 해군함정 3척은19시5분 구조차 현장에 도착하여 승객215명을 분산 승선시켜 21시10분 부산항 2부두에 도착했다.
코비5호는 예인선에 의해 13일01시10분 2부두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