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해군(참모총장 대장 송영무, 宋永武)이 주최하고 3함대 사령부와 대한요트협회(회장 박순호, 朴蕣浩)가 주관하는 제1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4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5일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영만의 넓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ㆍ중ㆍ고,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하여 18개 종목 159개팀 197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08년 북경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를 뽑는 대회중의 하나로 아시안게임 2연패와 제12회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 1위를 거둔 김대영 선수(평택시청),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였던 레이저급의 김호곤(거제시청) 선수를 포함 국내 정상급 실력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대표선발을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요트대회는 4월 6일(금) 오전 10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군악연주?해군 의장대 시범행사 등 식전공개행사에 이어 11시에 개회식이 열리며, 오후 1시 30분부터 1, 2차 경기를 시작으로 10일(화)까지 총 9회에 걸쳐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시상은 개인별 시상으로 각 종목별 1, 2, 3위에게 트로피와 해군 참모총장 상장 및 메달이 수여된다.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국민 해양사상 고취와, 우수 선수를 발굴하여 국가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96년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해 온 해군 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한편, 해군은 시민들이 해상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기간인 4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수영만 요트부두에서 관람용 함정 2척을 운행한다.
해군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해군 바다사진 전시회, 페이스페인팅, 해군캐릭터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