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맛나는세관(WLB), 지역사회 공헌활동(CSR)을 위한 MOU체결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8일 인하대병원(원장 우제홍)을 지정병원으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천세관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할맛 나는 세관, 행복한 관세인(WLB:Work-Life Balance)'의 조직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따라서 공무원 정기검진 실시를 통한 지속적 건강관리, 선택진료비와 건강검진비 할인, 분야별 교수초빙 건강교육 실시, 전담창구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사회전반의 경쟁심화,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대해 조직차원에서 직원들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한층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관세청의 핵심가치인 동반자 정신의 실천을 위해 세관 본연의 임무수행은 물론 세관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천세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천영락원 등의 어르신들의 무료 백내장 수술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의 의료봉사시 합동으로 실시토록 하는 등 세관의 사회적 책임(CSR:Customs Social Responsibility)을 다시 한번 제고토록 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인하대병원 우제홍원장은 “인천본부세관이 직원건강 관리 뿐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관심이 대단하다”며 “우리 병원도 지역사회에 함께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뜻깊다”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오병태 인천본부세관장도 “이번 인하대병원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직원건강 관리 뿐만 아니라 질병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세관차원의 지원(가정봉사, 성금지원)이외에 의료서비스와 같은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말했다.

인천세관은 그 동안 '일과 생활의 균형(WLB)'을 위해 '일할맛 나는 세관, 행복한 관세인(WLB:Work-Life Balance)'을 가치로 내걸고, 다양한 감성경영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실시함으로써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세관은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이 되면 신규직원들의 부모님을 초청하여 세관체험과 인천의 관광명소를 견학하는 행사를 한다.

타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녀들의 직장을 둘러봄으로써 자긍심과 명예심을 갖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례용품 지급, 출산축하 행사, 생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세관장명의 우편발송, 동호회 활동 활성화, 세관합창단 운영, 테마형 식단운영, 활기찬 월요일을 위한 'Exciting Monday'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부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할 맛 나는 세관을 위해 영유아 보육시설 설치, 금연/금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내부고객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세관의 사회적 책임(CSR:Customs Social Responsibility)을 제고하고 있다.

현재 인천소재 인천보육원(보육시설), 명심원(중증장애인요양원), 인천영락원(노인요양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초청행사, 짝퉁의류 기증 등 지속적인 성금지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장봉혜림원 등 5개 단체에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또, 장애인 정보화 협회에 재활용컴퓨터 기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짝퉁의류 기증 등 위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해 2006년도 6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06 이웃사랑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을뿐 아니라 강화도 화도면 내1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우리농산물 구매운동, 농촌일손돕기 등을 실시한 결과 작년 12월에는 농협중앙회 주관 '우수자매결연 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공무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통관물류 시스템 개선 및 기업하기 좋은 납세환경 조성, 사회안전위해물품의 차단 등 세관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을 위한 감성경영의 실천(WLB)',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CSR)'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동북아 물류의 중심세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