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청ㆍ태안해경 효과적인 관공선 합동운영방안 마련
평택지방해양청과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순찰선 합동운영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공선 유류비 절감 및 효율적인 개항질서단속과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2007년도 관공선 합동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5월부터 양 기관은 유류비 상승에 대비하고 기관간 상호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해상순찰과 단속업무를 도모하기 위하여 각 기관 소속순찰선을 서로 교대 운항하여 합동 해상순찰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하여 약 27%(평택해수청 순찰선 기준)의 유류비 절감과 항만내 개항질서확립 및 항만이용자에 대한 계도ㆍ홍보효과를 얻었다.
이에따라 평택해양청은 올해에도 유기적인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합동순찰계획을 수립하여 항만내 개항질서 저해 및 해양오염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개항질서단속 취약기간인 휴일을 이용한 항만내 불법낚시 및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등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