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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윤 병장 시신 3월 2일 서울 도착한다

일계급 특진, 현충원 안장 등 검토 
 
국방부는 28일, 테러로 숨진 윤장호 병장을 추무하는 ‘사이버 분향소’(
www.mnd.go.kr)를 인터넷에 마련했다. 

 

아프가니스탄 폭탄테러로 숨진 윤장호 병장의 시신은 28일 바그람 기지에서 미군 C-17 수송기를 통해 쿠웨이트로 옮긴 뒤 유족대표와 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현인수단(단장 류홍규 합참 인사부장)에게 인도돼,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3월 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유가족과 영현인수단이 다음달 1일 오전 자이툰부대 6진 1차 교대병력을 태우고 쿠웨이트로 떠나는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 쿠웨이트에 도착 윤 병장의 시신을 인수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쿠웨이트에서 영현인수단에 인도된 윤 병장의 시신은 자이툰부대 근무를 마치고 귀환하는 우리 장병과 함께 3월 2일 오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합참은 윤 병장의 시신이 도착하면 국군 수도병원에 안치하고, 특전사부대장으로 장례를 치른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방안을 유가족들의 의견을 들어 검토하고 있다.

 

합참은 "월남전 파병 이후 적대세력에 의한 최초의 해외파병 순직인 점을 감안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뜻에서 전사처리와 1계급 추서를 적극 검토하고, 무공훈장 추서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 미 합참과 현지 사령부는 윤 병장의 유해를 수습, 미군 병원에 신속하게 안치하고 현지 보텔(Votel) 기지 부사령관이 다산부대를 방문 분향 및 조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28일, 윤 병장을 추무하는 ‘사이버 분향소’(www.mnd.go.kr)를 인터넷에 마련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사이버분향소 추모글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다산부대에서 세계 평화유지와 국위선양을 위해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다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충심으로 위로 말을 드린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사이버 분향소에서는 헌화, 분향, 묵념의 순서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으며,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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