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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제 65기 해군사관생도 145명 탄생

5주간의 ‘극기 훈련’ 마치고, 정식 사관생도로 입교  


지난 1월 12일(금)부터 5주간의 혹독한 가입교 훈련을 이겨낸  해군사관학교 제65기 가입교생 145명이 정식 생도로 탄생한다.

  

 신입 생도들은 2월 16일(금) 오전 교내 연병장에서 학교장(이홍희 중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사관생도, 신입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사 제 65기 사관생도 입교식’을 갖고 정식 사관생도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여생도 14명을 포함한 145명의 제 65기 생도들은 지난 5주 동안 ‘복종주’, ‘인내주’, ‘극기주’, ‘필승주’, ‘명예주’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체력, 정신력을 배양했다.

  

 특히 여생도 14명은 남자생도와 똑같은 훈련을 견뎌내고 정식 사관 생도로 입교해 남자생도 못지않은 체력과 정신력을 보여 주었다.

 이번 가입교 훈련을 지도한 대대 훈육관 왕갑식(43세) 중령은 “65기 사관생도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교한 우수한 인재답게 혹독한 훈련과정을 스스로 이겨내려는 자세가 대단했다.” 라며 “앞으로 우리 해군을 이끌어 갈 훌륭한 정예 호국간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사 제65기 사관생도들은 여자 39:1, 남자 2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우수한 인재들로서, 이날 정식으로 입교하는 145명은 앞으로 지ㆍ덕ㆍ체를 겸비한 유능한 해군장교가 되기 위해 4년간의 생도생활을 거쳐 해군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한편, 올해 제 65기 해군사관학교 입교식에서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최정운ㆍ장기원 생도는 해군 대령인 최인호(해사37기)ㆍ장수홍(해사37기) 대령의 아들로서 해사 출신 부자의 대를 잇게 되었으며, 정연진(여)ㆍ 이철희ㆍ민웅기 생도는 정선택 공군 중령과 이상화 공군 중령, 민병주 해병 준위의 자녀들로 부친의 대를 이어 장교의 길에 입문했다.
  
또 수석 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김혜현(20세, 신명여고/인천) 생도의 경우 공사생도인 오빠 김승현(21세, 공사57기, 2학년) 생도와 함께 남매가 나란히 사관생도의 길을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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