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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해병대 수색부대, 동계 전술훈련

수중 침투부터 적 목표 타격 후 설상 탈출까지 전술훈련 박차

  

해병대 전 수색부대가 한 곳에 집결하여 동계 전투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동계 훈련이 4주차에 이르며 야외 종합 전술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일대에서 시작된 훈련은 혹한과 설한지 전장환경 극복과 생존능력 배양과 동계전투기술을 숙달하는 등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강도 높게 실시 중이며, 해병대 1·2사단과 6여단 수색대 등 3개 부대가 통합하여 참가하고 있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는 전술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마지막 주로서  수중침투 훈련, 저격 사격 훈련, 은거지 구축 훈련, 정찰·감시 훈련, 폭발물 설치와 폭파 훈련, 도피·탈출 훈련 등 수색부대가 임무수행을 위해 펼치는 일련의 과정을 숙달하는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된다.

  

영하의 수온을 극복하며 실시하는 수중 침투 훈련은 황병산 인근 도암호 일대에서 잠수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이뤄지며, 나머지 전술 훈련은 황병산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번 주의 종합 전술훈련이 끝나면 훈련의 대미를 장식하는 ‘천리행군’이 19일부터 시작된다. 12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약 400km의 거리를  행군하는 천리행군은 훈련장인 강원도 평창에서부터 소속부대인 포항 / 김포지역까지 한반도를 종단 / 횡단하며 3월 2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일일 평균 33.5Km (일일 최소 31Km, 최대 38Km)

  

지난 3주간에는 동계 체력훈련, 내한 훈련, 스키 숙달과 설상 기동 훈련, 물자·환자 후송법, 주특기 과제 훈련, 정찰기술 숙달 훈련, 동계 생존 훈련, 소부대 전술훈련 등을 실시했다.

  

수색부대를 통합하여 지휘하고 있는 1사단 수색대대장 장하정 중령 (해사 41기, 44)은, “유사시 적진상륙의 선봉에 서서 해병대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는 수색부대 장병들은 동계 훈련을 통해 어떠한 악조건 하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전투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불굴의 정신력을 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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