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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예비군훈련장 안전관리 빈틈 없앤다

육군, 심폐소생술 자격 갖춘 예비군 지휘관 251개 훈련장에 351명 배치


육군은 올해부터 응급처치 능력을 갖춘 예비군지휘관을 전국 251개 예비군훈련장에 분산 배치, 예비군 훈련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상황에 대한 초동 대처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육군은 작년 연말 예비군지휘관 202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안전관리과정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최근 2월 5일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1주 과정으로 150명에 대한 2차 교육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총 351명이 대한적십자사가 주는 응급처치 강사자격을 취득했다.

  

심장정지·기도폐쇄 등에 대한 응급처치능력을 갖춘 이들은, 훈련이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전국 251개 예비군훈련장에 배치되어 훈련간 응급환자 발생시 군의관, 119구급대원 등 전문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최초 응급처치요원(일명 ‘생명을 구하는 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육군은 앞으로도 모든 예비군지휘관들의 응급처치 자격증 취득을 추진, 예비군훈련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예비군지휘관의 근무특성을 살려 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요원으로 그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국민 안전증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안전관리과정 교육을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는 예비군 지휘관들이 야간교육을 강행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육 참여열의가 매우 높아 일반인들의 자격 취득률 65%를 훨씬 상회하는 99.5%의 합격률을 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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