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낚시객들로 주말,주중 할 것 없이 붐비는 남당항
태안해양경찰서 서부파출소(경위 김해룡) 에서는 24일, 오후 5시경 낚시를 하러 남당항을 찾아왔다가 밀물로 인하여 고립된 낚시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특히 겨울답지 않게 따뜻해진 날씨로 인하여 낚시객들의 발길은 더욱더 끊이지 않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었던 바, 밀물로 인하여 고립된 낚시객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장 김남윤 등 2명은 마침 작업을 마치고 들어오는 관내 민간 자율구조선 장성 2호(선장 이문희)를 발견 구명동의 등 안전장비를 지참코 동 선박에 편승, 신속하게 고립자 구조에 나섰다.
남당항 50m해상, 현장에 도착한바 한명의 낚시객이 고립되어 있었다. 고립객 최용문씨는 24일 오후 2시경 간조때 남당항내에 떠 있는 구조물에 올라가 낚시를 하던중, 일행이었던 신고자는 물이 차기 전에 나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으나 고립객은 밀물인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상기 장소에서 밀물로 인하여 고립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에 태안해양경찰서 서부파출소 경장 김남윤 등 2명은 고립된 낚시객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
태안해양경찰서 서부파출소에서는 무사히 구조된 낚시객을 건강상 이상이 없는지 유무를 확인한 후 음료수 등을 제공하여 심신의 안정을 찾게 한 뒤 귀가 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