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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운

대인훼리 인천-대련항 비룡호 신규 투입 운항 중

대인훼리 인천-대련항로 비룡호 신규 투입
비룡호 크루즈 선 수준의 안전기준 통과해 
28일 510명 145TEU 적재 최고속력25노트

대인훼리(대표이사 이용우)가 신규 용선한 비룡호를 지난달 28일 부터 인천~대련 항로에 첫 투입 취항후 현재 성공적으로 운항중이다.

3일 대인훼리에 따르면 이 선빅은 5년간 용선한 선박으로 매주 화 목 토 17시 인천 출항, 매주 수 금 월 17시 대련을 출항하는 인천~대련간 정기 카페리 여객선이다.

대인훼리는 지난 3월 23일 노후된 대인호를 매각, 대체선으로 한국선박금융(선주)로부터 비룡호를 5년 용선하여 항로 투입을 장기간에 걸쳐 준비, 크루즈선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선급(RINA 선급)을 선택하여 크루즈선 수준의 안전 기준을 비룡호에 적용했다.  

여객 및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하여 1996년 1월 건조선박으로 20년이 안된 선박이지만 구명정, 구명뗏목, MES(여객 탈출설비), 소화설비 등 안전을 위한 대부분의 설비 및 장비를 신품으로 교체했으며 기관 정비 및 유지 보수를 철저히하여 리나선급의 크루즈 수준에 준하는 안전 기준을 무사히 통과했다.
 
특히, 취항전 한국의 PSC 점검도 무사히 마쳐 향후 여객, 선박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게 된다. 대인훼리는 비룡호를 5년간 용선하여 운항하면서, 향후 신조선 건조,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비룡호는 1996년 1월 일본의 미쯔비시중공업에서 건조한 국제여객선(GRT 1만4614 톤, L.O.A. 167 m, 선폭 22 m)으로 건조, 여객 510 명, 화물 145 TEU를 적재하고 최고 속력 25노트로 인천-대련 항로를 12시간 이내로 주파할 수 있는 최신형 여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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