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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27일 낚시 조난선박 구조했다

태안해양경찰서(총경 윤기옥) 서부파출소는 서해 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기상이 악화된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한 낚시어선 삼성호(남당선적, 7.93톤)에 승선중인 낚시객 8명을 구조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27일 낚시어선 삼성호 선장 이문희로부터 스크류가 어망에 감겨 항해를 할 수 없다는 긴급한 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긴급상황 대비 민간 자율 구조대원인 노순호(잠수부, 어업)를 동원 경찰관 4명이 긴급 출동하여 높은 파도속에서 위험에 처해있는 삼성호를 구조했다.

  

이날 서부 파출소 해양경찰관들은 긴급 상황 대비 민간자율구조대를 운영 즉흥태세로 유지한바 모든 상황에 맞게 긴급 출동할 수 있어 신속하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던바 낚시객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낚시객 김모씨는 지금까지 해양경찰을 낚시를 할때 단속만 하는 귀찮은 존재로 여겨왔으나 오늘 이 사건을 계기로 해양경찰 존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안전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태안해경 경찰관들은 앞으로도 긴급상황에 대비 평소 훈련을 통해 즉흥태세를 유지하여 단 1명이라도 소중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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