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8주년특집:인천항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밀물처럼 몰려온다
아시안게임 앞두고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
아시안게임 앞두고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정기 취항한 크루즈선을 통하여 약 16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항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크루즈선 90여척(약 14만명)이 인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며 더욱이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전후해 크루즈선박 입항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페리선을 통한 일반 관광객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천항 입국 여행자는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하였는데, 소무역상(보따리상)의 입국은 감소하고 일반여행자의 입국은 크게 증가했다.
전체 입국여행자 중 일반여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13년에는 69%를 넘어섰다. 인천항은 과거 보따리상이 주로 이용하는 항만에서 일반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만으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
인천항 일반여행자의 대부분(약 80%)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이들의 입국으로 인한 관광 수입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본부세관에서는 증가하는 일반 관광객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입출국장 검사시스템을 일반여행자 위주로 개선하고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 관광진흥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