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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제35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합동위령제 거행

제35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거행
순직선원 35위 위패 봉안 9061위

바다에서 희망과 꿈을 펼치다 순직하신 선원들을 추모하는 「제35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10월 13일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순직선원 유가족 및 내빈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30초간 추모의 기적소리가 부산항에 울리고 위패봉안, 종교의식, 추도사, 헌화 등의 순서로 엄숙히 진행되었다.

올해 위령제의 제주인 한국해기사협회 민홍기 회장은 추도사에서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과 해양수산강국으로 초고속 성장하게 된 것은 선원들의 소중한 생명을 받쳐 희생하고 헌신한 결과”이라며 “지금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나 유명을 달리하지만 남기신 고귀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해양개척에 대한 열정만큼은 후손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회장은 “영령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긍지와 자부심으로 자랑스럽게 기억해줄 때  영령들께서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하실 것”이라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는 해양입국의 웅지를 품고 오대양에 도전했다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순직선원의 위패를 봉안하고, 그 넋을 추모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9일 엄수되고 있다. 1979년 2681위의 위패봉안을 시작으로 올해 35위의 위패를 포함한 9,061위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으며, 한국해기사협회를 비롯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선주협회,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8개 단체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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