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린컨퍼런스 2013 개최된다
10월 23~24 일 벡스코 20여개국 참가
10월 23~24 일 벡스코 20여개국 참가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조성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금융 해운회사 조선소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 선급 등 20여 개국 1000명 이상 참석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의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을 망라하는 국제컨퍼런스인 ‘KORMARINE CONFERENCE )가 오는10월 23일~24일(2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된다.
이 국제행사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선급, (사)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선박금융-해운회사-조선소-조선해양기자재업체-국제해사기구-선급-대학-연구소-공공기관-언론’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조선해양 산업분야 국제 컨퍼런스이다.
컨퍼런스 기간 중에 개최되는 코마린 전시회는 198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오면서 2011년에는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글로벌 Top5 전시회로 선정되는가 하면, 초기의 조선기자재 중심 전시회에서 종합적인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반면, 그 동안 개최필요성이 제기되어왔던 컨퍼런스를 금년부터 개최함으로써 전시회와 컨퍼런스 동시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한국 조선해양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 전시회/컨퍼런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해양 산업은 세계경제 및 해운, 수산, 방위산업 등 전방산업과 기계, 철강 산업 등 후방산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관계로 이들 문제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논의하고 대비하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다. 본 컨퍼런스에는 조선해양산업을 구성하는 제반 산업군인 선박금융, 해운회사, 조선소,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선급, 대학과 연구소, 공공기관의 글로벌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각 분야에서 최신의 이슈를 다루게 된다.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분야에 있어서 우리 조선소의 국제경쟁력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고용 등에서 한국경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세계경제의 변동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과 직결됨을 시사하며, 조선해양 분야의 산업생태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한국의 조선해양 산업은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에도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빠른 글로벌화에 따라 세계 제조업의 경쟁형태는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기 힘들게 되는 상황이 되고 있다. 그리하여 가격만의 경쟁에서 기술 그리고 마케팅 등 비가격 경쟁력도 동시에 갖추어야만 생존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한편, 글로벌 정보화는 대규모 투자능력을 갖춘 곳만이 생존하게 되는 양극화를 낳았고, 이로 인해 산업생태계 붕괴를 유발시켜 세계경제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각 산업군은 또 다시 연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세계경제는 더욱더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글로벌 산업생태계의 선순환 발전구조 형성을 위해서는 관련 산업군이 함께 모여 각자의 이해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타 산업군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을 넓혀갈 필요가 있다. 본 컨퍼런스는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되었다.
첫 날(23일) 오전에는 세계에너지 시장과 조선해양 시장의 전망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며, 오후에는 선박금융과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의 전망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친환경 선박운항 및 관리에 관한 내용과 FPSO 및 드릴쉽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오후에는 친환경선박 기술에 관한 내용과 셰일가스 및 LNG가스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특히, 첫 날의 아침 세션에는 조식과 함께 MDT(MAN Diesel Turbo)사의 기술소개회가 진행된다. 본 행사를 위하여 국내외 글로벌 수준급의 전문가 30여명이 연사로 나설예정으로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컨퍼런스의 개최기간 중에 국내 최대의 조선해양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SMT2013(10월 22일~25일) 및 IMO가 주최하는 선박평형수포럼, KOMERI 정책포럼, KOMEA포럼, KORMARINE 테크니컬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는 관계로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하여 약 5000명 전후의 국내외 참가자가 예상되며, 지역 MICE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KORMARINE전시회가 세계 정상급의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