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소 방문 마케팅 활동 9일까지 전개
신용 기술력 앞세워 공격적인 세일 활동벌여
후쿠오카, 이마바리 등 5개조선소 직접 방문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일본 조선소를 직접 방문하여 마케팅을 펼친다. 부산시는 전략산업의 하나인 조선 기자재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5일부터 12월 9일까지 일본지역 조선소를 집중 공략대상으로 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평소 개별 수출상담이 어려운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10개사가 참가하여 일본 후쿠오카와 이마바리 지역의 쯔네이시조선소, 오노미찌 조선소, 이마바리조선소, 마루가메 조선 및 신코치 조선소(중공업) 등을 직접 방문하여 높아진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신용, 기술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참가 업체는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부산지역 조선분야 업체인 듀라케미(미끄럼방지제), (주)보고통상(조선플랜트기자재), 대양전기공업(선박용 조명기기), 동양제강(합섬로프), 한라레벨(선박용 레벨게이지), DSR(선박용 합섬로프), (주)동화엔텍(선박용 열교환기), (주)오에스씨지(케이블글랜드), 극동일렉콤(선박용 조명기기) 및 (주)혜왕(선박 기자재) 등 10개사로서, 조선기자재 전 제품에 대한 우리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는 시장개척단의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하여 항공임 및 현지 상담장 및 차량임차비, 통역비 등 무역상담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부산시 오사카 해외무역사무소에서 현지 바이어 모집과 조선소 및 구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사업후 6개월간 상담통역 및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후속지원 등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부산지역의 조선기자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주최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IT전시회로, 지난 12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홍콩에서 개최되고 있는 ‘ITU Telecom World 2006’에 부산지역 4개 업체[(주)인펙, (주)피지오랩, 씨나비정보기술(주), (주)이디테일]가 참가하여 부산의 IT기술을 선보이게 되며, 부산시도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면서 ‘2008 ITU Telecom Asia’ 대회 부산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