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용선사로 그동안 지속적인 선박확보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해운(대표이사 이진방)이 최근 연이은 선박발주로 다시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대한해운은 28일 공시를 통해 Capesize Bulker 3척을 추가로 발주했으며 이번 선박도입을 위해 회사는 총액기준 약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선박들은 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1척씩 인도예정이며 동 선박발주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신규 및 대체 전용선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경쟁우위를 선점함과 동시에 선박운용의 효율성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최근 유조선 사업진출과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사업영역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힘써온 대한해운은 올해에만 유조선 6척을 포함하여 모두 11척, 투자규모로는 약 6.5억 달러의 선박도입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회사는 “KLC 비전 2010”을 통해 천명하였던 2010년까지 매출 2조원과 지배선대 78척의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수송선사로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선대확충을 통한 각 부문별 영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