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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해경, 선박 프리패스 94.3%가 만족스럽다

해경, ‘선박자동출입항 시스템’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해양경찰청의 역점추진 혁신과제로 선정해 운영중인 선박 자동입출항 시스템인 '선박 프리패스'운영과 관련 이용자 고객만족도, 입출항 소요시간, 치안서비스 향상여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인 어업인들 대부분이 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이 시범운영중인 인천과 속초해양경찰서 관내 어업인들 1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실시한 ‘선박프리패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1417명으로 94.3%를 차지한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86명 5.7%에 불과해 선박 프리패스가 어민들에게 절대적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프리패스 기능의 편리성'에 관한 질문에서는 절반이 넘는 58.7%(883명)가 ‘자유로운 입출항’을 꼽았고 ‘항포구 검문폐지’(292명, 19.4%), ‘선박의 안전보장’(28명, 17.1%)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선박 프리패스 사용중 불편사항에 대한 질문에서는 ‘송신기 관리부담’(555명, 36.9%)과 ‘송신기 분실 우려’(502명, 33.4%) 등 70.3%가 송신기 관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한 서비스 개발이 요구되고 있고, 그밖에 자동적으로 선박 위치가 파악됨으로 인해 조업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213명, 14.2%), 장비고장(213명, 14.2%)에 대한 불편사항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됐다.

  

특히 선박 프리패스 운영 이후 출입항신고에 전혀 시간이 걸리지 않거나 5분 이내라고 응답한 어민이 94.3%(1408명)를 차지했고, 6~10분 4.2%(63명), 10분 이상 걸린다는 응답자는 1.5%(22명)에 불과해 어민들의 불편해소와 편익증진에 확실하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중 선박 검문검색 시간도 5분 이내라는 응답이 90.9%(1351명)인 반면 6~10분이라는 응답자는 9.1%(136명)로 나타나 10명중 9명은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해양경찰청은 8월부터 인천과 속초 해양경찰서 관내 5000여척 어선에 선박 프리패스를 시행, 출입항 신고절차와 송신기 사용방법과 관리상 주의점, 검문시간 단축, 위치확인을 통한 신속대응 등 선박 프리패스 시행으로 인한 효과를 점검중이며 2013년까지 전국 13개 해경서에 선박 프리패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 선박 프리패스는 선박에 고유 ID(선주, 선원, 선박명세)가 내장된 전자태그(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 무선방식의 자동정보교환이 가능해 우리 어민들이 조업활동을 위해 바다에 나갈 때 따로 해양경찰 파출장소에 방문신고없이 자유롭게 항구를 드나들 수 있는 무인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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