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협력강화 방안 논의

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유위험·유해물질(HNS)의 해상물동량 증가로 인한 대형사고의 위험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OPRC-HNS 의정서와 같은 국제적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 해양경찰청에서 '위험·유해물질(HNS) 방제기술 워크샾'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협력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양기관은 HNS 해상사고시 신속하고 과학적인 대응을 위해 2005년 3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HNS 전문교육·훈련, 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시스템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샾에서는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제대학교에서도 참가하여 'HNS 국가방제체제 구축방안'·'OPRC-HNS 의정서 수용방안'·'국내외 화학사고대응 교육제도 현황'·'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기술과 전략개발'·'미국의 화학물질사고대응 체제'에 대해서 연구발표와 토의를 했다.

이러한 연구와 발표를 통하여 우리청의 HNS 대비·대응 능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간의 공동 연구와 기술교류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경은 향후에도 위험·유해물질(HNS) 방제기술 워크샾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기술적 자문과 정보교류를 활성화하여 부족한 분야를 상호 보완하는 한편,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