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에 이어 IEC에서도 유럽및 일본과 경쟁예상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기술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지상파 멀티미디어방송(이하 T-DMB)” 기술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국제표준으로 추진된다. T-DMB란 유럽의 디지털오디오방송(DAB)에 우리나라 영상 및 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도입하여 완성한 한국형 DMB 기술이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이달 중순, 지상파 DMB 국제표준화를 전략추진 의제로 전략자문그룹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한국의 T-DMB 국제표준추진 승인을 포함한 결의문을 23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공식적으로 전해왔다.
기술분과위원회의 임원진(의장, 간사등)으로 구성되며 주요 정책, 사업방향, 조직 운영등에 대한 의사결정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이며, 이번 회의 결의문에는 이미 IEC에서 국제표준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DVB-H(핀란드)외에 ISDB-T(일본)가 우리나라의 T-DMB와 나란히 국제표준 추진승인을 얻어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