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은 15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2층)에서 실시된 행정자치부 주관 2006년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지난 8월 해양경찰 자체 혁신활동 최우선 사례로 선정된 조함단의 민간자본을 활용한 노후함정 대체건조 사례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지갑을 열었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참가했다.
 

올해 실시하는 정부혁신 발표대회는 우수사례와 브랜드 발표, 학술세미나로 15일 부터 17일, 3일간 진행되며, 우수사례발표는 이미 정부기관의 10개의 우수사례가 심사위원의 사전 평가를 걸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중앙행정기관, 교육기관, 광역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의 정부혁신 우수사례(Best Practice) 발표를 통하여 기관간 우수사례 공유와 벤치마킹 유도, 혁신분위기를 전정부적 확산과 보다 향상된 정책으로 국민들이 직접 정부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해양경찰청의 '민간자본을 활용한 노후함정 대체건조'는 세계최초로 국가소유 경비함정 건조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한정된 재원으로 다량의 노후함정을 조기에 대체 건조함으로써 국가예산절감과 해상치안능력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따라서 해양경찰청의 '민간자본을 활용한 노후함정 대체건조 사례'는 다른 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가정책에 국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애국심과 자긍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이다. 한편,이번 혁신우수사례 심사결과는 16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인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