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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총리 “한미 FTA 성공적 체결 자신”

파리 IR서 개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 밝혀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과의 FTA를 성공적으로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OECD 각료이사회를 참석중인 한 부총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해외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갖고 FTA의 성공적 추진을 염려하는 기업·금융계 주요 투자자들에게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국내 일부 반대여론에 대해 “개방에 따른 변화가 먼저 발생하고 그에 따른 편익이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대화와 설득을 통해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피해계층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대책과 구조조정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FTA를 성공적으로 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정부 의지 또한 매우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아시아 국가들의 환율유연성 제고 필요성과 관련, “환율과 같은 가격변수의 유연성 제고는 바람직하다"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모두에게 해당하는 원리”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유연성 제고=통화가치 상승'이라고 과도하게 해석해 최근의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부총리는 이와 함께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경제권의 구조조정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재경부는 "올해 ‘한불수교 1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지난해 최초로 유로표시 외화외평채를 발행해 유럽지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경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 부총리는 지난 2월 일본 동경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기회로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IR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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