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혹한기 전투력을 증강하고 장병 후생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보온성과 착용감 등을 대폭 개선한 「동내의」를 연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될 「동내의」는 ’04년부터 품질개선을 추진하여 그동안 시제품 생산과 부대 착용시험에서 97%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등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 울러 양모와 면사를 이중으로 편직하여 착용감을 대폭 높이고, 보온율을 23.6%에서 28%이상으로 높혔을 뿐만 아니라 가는 원사를 사용하여 1벌당 무게를 580g에서 450g(100호 기준)으로 130g을 가볍게 경량화했다.
또, 기존 비닐포장에서 시중 제품과 같이 종이상자 포장으로 고급화하였고 색상 또한 미색 한가지 색상에서 국방색과 연회색으로 다양화했으며, 전투화 착용이 용이하게 하의 길이와 신세대 체형에 맞추어 전반적인 치수를 세부적으로 조정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군수품 품질 개선을 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우수 제품을 조달하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